최근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4억 2900만 달러(한화 약 6,150억원)에 해당하는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청산은 전체 시장의 긴장감을 반영하며, 특히 롱 포지션이 많은 비율을 차지한 가운데, 최근 4시간 동안에는 숏 포지션의 청산 비율이 높아진 점이 주목받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최근 4시간 동안 가장 많은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였다. 이 거래소에서 청산된 금액은 총 8.83백만 달러로, 이는 전체 청산 금액의 35.39%를 차지한다. 바이낸스에서는 숏 포지션이 4.42백만 달러로, 청산된 포지션의 50.07%를 차지하며 롱 포지션보다 더 높은 비율을 보였다. 다음으로 많은 청산이 이루어진 거래소는 OKX로, 이곳에서 청산된 포지션은 6.08백만 달러(24.35%)에 달했으며, 롱 포지션이 3.41백만 달러(56.14%)로 나타났다. 이러한 청산 현상이 특히 시장에 미친 영향을 고려할 때, 바빈던(Biibiit)에서는 약 5.68백만 달러(22.76)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이곳에서도 숏 포지션 비율이 59.11%로 더 높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하이퍼리퀴드와 비트멕스 거래소에서만 숏 포지션이 100% 청산되는 극단적인 현상이 관측되었고, 전체적으로는 4시간 동안 전체 청산의 53.89%가 숏 포지션으로 나타났다.
코인별로 분석해보면, 이더리움(ETH)이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청산이 발생했으며 그 금액은 약 2억 1908만 달러에 달했다. 4시간 기준으로는 롱 포지션에서 605만 달러, 숏 포지션에서 422만 달러가 청산되었다. 현재 이더리움은 2.97% 하락한 4,333.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BTC) 또한 큰 타격을 받았으며, 24시간 동안 약 1억 2434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현재 비트코인은 0.99% 하락하며 116,838.8달러에 거래 중이며, 롱 포지션에서 청산된 금액은 77만 9550달러, 숏 포지션에서 436만 달러로 집계됐다.
솔라나(SOL) 역시 24시간 동안 약 2881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하며 현재 4.22% 하락한 182.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도 XRP(1929만 달러)와 도지코인(DOGE, 1242만 달러)에서 상당한 청산이 이루어졌다. 눈여겨볼 점은 유동성이 낮은 비교적 작은 암호화폐에서도 청산이 발생한 점이다. HYPE 토큰은 5.59% 하락하며 147만 달러가 청산되었고, FARTCO 토큰은 3.72% 하락하면서 316만 달러의 청산이 기록되었다.
전반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하락세를 보이며 대부분의 주요 코인이 2%에서 5% 내외의 가격 조정을 겪고 있다. 이러한 가격 변동성과 대규모 레버리지 포지션의 청산 현상은 투자자들에게 큰 위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최근 4시간동안의 데이터에 따르면 롱 포지션보다 숏 포지션의 청산 비율이 높아졌다는 점은 향후 시장의 방향성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시장, 24시간 동안 레버리지 포지션 약 4억2900만 달러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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