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가 암호화폐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목받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네이버페이가 스테이블코인 도입과 관련하여 핵심 플랫폼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며,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30만원으로 15.4% 상향 조정했다. 이번 목표주가 조정은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신기술 도입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결과이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페이의 가치를 기존 4조2천억원에서 8조3천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글로벌 동종 기업들의 평균 주가매출비율(PSR)인 7.1배를 적용한 수치이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스테이블코인 도입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페이가 이 분야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로 인해 기업가치 재평가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암호화폐와 관련된 정부의 정책 방향 변화와 AI 및 핀테크 등 기술 환경의 급속한 발전은 네이버의 주가 상승 전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 연구원은 "인터넷 기업에 대한 시장의 시각이 과거보다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저성장으로 인한 밸류에이션 리스크보다는 새로운 정부 정책과 신기술의 장점을 더욱 가깝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네이버의 커머스 수수료 인상과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혜택 등이 실적 개선으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주가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네이버에 대해 여전히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네이버페이는 앞으로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중요한 플레이어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따른 기업의 가치 상승이 기대되고 있는 시점이다. 암호화폐와 관련된 기술 동향의 빠른 변화 속에서 네이버의 미래가 주목받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페이, 암호화폐 중심 플랫폼으로 부각… 목표주가 30만원으로 상승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Ledger 하드웨어 월렛 피해 9290만 달러, 뚫린 곳은 동남아 리셀러였다
Ledger 하드웨어 월렛이 뚫린 곳은 암호 기술이 아니라 동남아 리셀러를 거친 유통 단계였다. 2023년 가짜 Trezor 사건과 같은 구조로, 기기를 사기 전에 이미 변조돼 있었다. 하드웨어 월렛을 쓰는 투자자에게 안전을 가르는 것은 제품명이 아니라 구매 경로다.
코인 모으기 9천729억원, 비트코인 하락장에도 매수가 늘어난 이유
비트코인이 연초보다 5.3% 내렸는데도 업비트·코인원·디지털엑스의 모으기 누적 투자액은 9천729억원으로 78.9% 늘었습니다. 다만 누적 숫자만으로는 매달 꾸준히 샀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락장에도 매수가 이어지는 것은 투자자가 매번 결심해서가 아니라 미리 정해 둔 설정이 사기 때문이고, 그 거래가 쌓일 때마다 수수료는 거래소로 갑니다.
레저 하드웨어 지갑 도난, 공식 리셀러의 주인이 이미 바뀌어 있었다
레저(Ledger)는 동남아 공식 리셀러 CryptoBilis에 판매·배송 중단을 지시하고 최근 90일 구매자에게 기기를 켜지 말라고 권고했다. 연구자들은 손실을 7,200만~8,600만 달러 이상으로 본다. 이 사건의 핵심은 해킹 기법이 아니라, 공식 인증 간판은 그대로인데 그 뒤의 주인이 바뀌어 있었다는 공급망의 빈틈이다.
코인셰어즈 부자 코인 설문, 조사를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다
코인셰어즈 설문에서 고액자산가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비중은 평균 10%로 나왔다. 반면 자문가 단체 설립자 릭 에델먼은 실제로는 2~5%가 흔하다고 반박했다. 설문을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10%는 수요의 실측치라기보다 업계가 바라는 방향에 가깝고, 내 비중은 남의 평균이 아니라 내가 견딜 수 있는 손실 폭으로 정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