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이 최근 3달러의 심리적 저항선을 넘지 못해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요 기술 지표인 볼린저 밴드에 따르면, 이 가격대는 단순한 장애물이 아닌 상당한 심리적 저항을 나타내고 있다. XRP는 한때 3달러에 가까워졌으나, 명확한 상승세 없이 지속적으로 저항에 막히며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XRP는 볼린저 밴드의 중심축인 3.09달러에서 방향성을 점검 중이다. 이 가격은 상승 전환의 중요한 분기점으로 여겨지며, 이를 돌파하지 못할 경우 2.6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더 나아가 2달러까지 하락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존재해, 투자자들은 신중한 판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현재 3달러는 함정일 수 있다"며 이 저항대에 대해 경계심을 가질 것을 조언하고 있다.
한편, 카르다노(Cardano)의 공동 창립자인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이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와의 미팅에서 카르다노 라이스(Lace) 지갑에 XRP를 통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유튜브 AMA(Ask Me Anything) 세션을 통해 "올해 말까지 XRP 지원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히며 다체인 전략을 이어갈 것임을 언급했다. 기존에는 비트코인을 우선 통합했던 라이스 지갑이 XRP를 추가함에 따라 XRP 생태계의 다양성이 한층 확장될 전망이다.
같은 시기에 시바이누(SHIB) 코인은 ‘골든 크로스’라는 기술적 반등 신호를 형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단기 이동 평균선이 장기 이동 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는 이 신호는 대개 상승 추세의 시작으로 해석된다. 특히,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비둘기파적 발언을 한 이후 9월 금리 인하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시바이누에 대한 매수세가 유입되었다. 시바이누는 한때 0.0000135달러까지 급등했으나, 이후 이익 실현 압박으로 인해 하락세로 돌아섰다.
리플과 시바이누 모두 개별적인 호재와 기술적 신호가 존재하지만, 이들이 단기적인 랠리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시장 전반의 뒷받침이 필수적이다. 또한 글로벌 규제 변화와 같은 외부 변수에 따라 이들의 가격 방향성이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시장 참여자들은 지속적인 유동성 데이터와 매수 심리에 대해 면밀히 분석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리플(XRP), 3달러 저항선突破 실패... 전문가들 "강력한 심리적 저항" 경고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Ledger 하드웨어 월렛 피해 9290만 달러, 뚫린 곳은 동남아 리셀러였다
Ledger 하드웨어 월렛이 뚫린 곳은 암호 기술이 아니라 동남아 리셀러를 거친 유통 단계였다. 2023년 가짜 Trezor 사건과 같은 구조로, 기기를 사기 전에 이미 변조돼 있었다. 하드웨어 월렛을 쓰는 투자자에게 안전을 가르는 것은 제품명이 아니라 구매 경로다.
코인 모으기 9천729억원, 비트코인 하락장에도 매수가 늘어난 이유
비트코인이 연초보다 5.3% 내렸는데도 업비트·코인원·디지털엑스의 모으기 누적 투자액은 9천729억원으로 78.9% 늘었습니다. 다만 누적 숫자만으로는 매달 꾸준히 샀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락장에도 매수가 이어지는 것은 투자자가 매번 결심해서가 아니라 미리 정해 둔 설정이 사기 때문이고, 그 거래가 쌓일 때마다 수수료는 거래소로 갑니다.
레저 하드웨어 지갑 도난, 공식 리셀러의 주인이 이미 바뀌어 있었다
레저(Ledger)는 동남아 공식 리셀러 CryptoBilis에 판매·배송 중단을 지시하고 최근 90일 구매자에게 기기를 켜지 말라고 권고했다. 연구자들은 손실을 7,200만~8,600만 달러 이상으로 본다. 이 사건의 핵심은 해킹 기법이 아니라, 공식 인증 간판은 그대로인데 그 뒤의 주인이 바뀌어 있었다는 공급망의 빈틈이다.
코인셰어즈 부자 코인 설문, 조사를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다
코인셰어즈 설문에서 고액자산가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비중은 평균 10%로 나왔다. 반면 자문가 단체 설립자 릭 에델먼은 실제로는 2~5%가 흔하다고 반박했다. 설문을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10%는 수요의 실측치라기보다 업계가 바라는 방향에 가깝고, 내 비중은 남의 평균이 아니라 내가 견딜 수 있는 손실 폭으로 정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