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가격이 11만 달러로 하락하자, BTC의 열렬한 지지자인 마이클 세일러가 재차 투자의 발언을 시장에 알렸다. 그가 CEO로 재직 중인 비트코인 기업 스트래티지(Strategy)는 이번 가격 조정을 매수의 기회로 삼아 대량의 비트코인을 추가 확보했다. 최근 세일러는 소셜 미디어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디지털 자산”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는 이미지를 공유했으며, 이 게시물은 세계 암호화폐 커뮤니티로부터 큰 관심을 얻었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을 임대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올 것”이라는 주장을 덧붙이며, 비트코인이 금융 시장과 은행 시스템을 혁신할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을 것임을 재확인했다. 그의 전략적 매수는 비트코인이 약세를 보였던 26일에 이루어졌으며, 그는 3,081 BTC를 신규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약 3억 5,990만 달러, 한화로 약 5,002억 원에 달하는 규모로, 매입 단가는 개당 11만 5,829달러, 즉 약 1억 613만 원에 달한다.
이러한 매수로 인해 스트래티지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63만 2,457 BTC에 도달했으며, 현재 이들의 비트코인 포트폴리오 가치는 약 702억 6,313만 달러, 한화로 약 9조 7,061억 원에 이른다. 또한, 올해 초 대비 25.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세일러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의 CEO로서, 2020년 8월 비트코인 표준을 도입한 이후 미국 상장 대형주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강조하였으며, 이는 1,400여 종목에 걸쳐 가장 우수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그가 이번 매수와 발언을 통해 보여준 것은 비트코인을 단순한 투자 수단으로 여기지 않고, 장기적인 금융 자산으로 바라보는 접근 방식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적으로 하락세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세일러는 이를 기회로 삼아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신뢰를 행동으로 보여주었다. 이러한 그의 행보는 암호화폐 시장의 회복력을 확인하는 중요한 사례로 여겨지며, 많은 투자자와 시장 전문가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 3,081 BTC 추가 매입…5,000억 원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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