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네트워크(Pi Network)의 암호화폐인 파이코인($PI)이 심리적 지지선인 0.40달러(약 556원)에 다시 접근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하락 압력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최근에 발표된 신규 앱 출시 및 생태계 확장 소식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긍정적인 요소가 이미 시장에 반영되어 있어 앞으로도 약세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하고 있다.
최근 몇 달 간, 특히 파이투데이(Pi2Day) 행사를 전후로 인공지능 연계 프로젝트, 신규 가맹점의 입점, 생태계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확장 등이 발표되었고, 일시적으로 시장에 기대감을 가져왔다. 그러나 이러한 발표들은 감정적인 반응에 기초한 것이며, 실질적인 자금 유입을 동반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따라서 가격이 잠깐 상승하는 효과를 보였으나, 다시 하락세로 돌아가는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
7월에는 약 2억 7,600만 개의 PI 토큰이 시장에 유통될 예정이며, 이는 현재의 순환 공급량의 3.7%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이처럼 유통량이 급증하게 되면, 가격 하락 압력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한 긍정적인 소식이 없는 상황에서 급격한 유통량 증가는 매도 우위로 시장을 전환시킬 우려가 있어 단기적으로 보수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파이네트워크는 과거의 주요 이벤트, 즉 메인넷(Mainnet) 론칭이나 Pi2Day 행사 시점마다 단기 급등 후 급락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패턴이 재현되면서 전문 트레이더들 사이에서는 장기 매수 포지션 진입에 대한 주저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기술 분석 측면에서 보면, 0.40달러(약 556원) 선은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하며 심리적 기준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 선이 붕괴될 경우 매수세 유입이 어려워질 수 있으며, 기술적 바닥을 형성할 가능성이 줄어든다. 현재로서는 ‘삼중 바닥’ 형성을 노리는 모습이지만, 시장 환경은 여전히 부정적이다.
다만, 생태계 강화와 관련하여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파이네트워크의 핵심 개발팀은 최근 모든 개발자 애플리케이션을 플랫폼 내부에서 직접 호스팅하는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이는 기존의 별도 서버 및 보안 시스템 필요성을 제거하며, 다양한 결제 및 거래 애플리케이션이 신속하게 시장에 출시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장기적으로 이러한 인프라 개선이 파이 사용 사례 확장과 토큰 유틸리티 강화를 촉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존재한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현재로서는 가격 반등을 이끌 만한 강력한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이며, 향후 주요 지지선의 하향 돌파 여부가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파이코인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
파이코인($PI), 0.40달러 재접근…2억 7,600만 개 유통 증가로 하락 압력 커져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Ledger 하드웨어 월렛 피해 9290만 달러, 뚫린 곳은 동남아 리셀러였다
Ledger 하드웨어 월렛이 뚫린 곳은 암호 기술이 아니라 동남아 리셀러를 거친 유통 단계였다. 2023년 가짜 Trezor 사건과 같은 구조로, 기기를 사기 전에 이미 변조돼 있었다. 하드웨어 월렛을 쓰는 투자자에게 안전을 가르는 것은 제품명이 아니라 구매 경로다.
코인 모으기 9천729억원, 비트코인 하락장에도 매수가 늘어난 이유
비트코인이 연초보다 5.3% 내렸는데도 업비트·코인원·디지털엑스의 모으기 누적 투자액은 9천729억원으로 78.9% 늘었습니다. 다만 누적 숫자만으로는 매달 꾸준히 샀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락장에도 매수가 이어지는 것은 투자자가 매번 결심해서가 아니라 미리 정해 둔 설정이 사기 때문이고, 그 거래가 쌓일 때마다 수수료는 거래소로 갑니다.
레저 하드웨어 지갑 도난, 공식 리셀러의 주인이 이미 바뀌어 있었다
레저(Ledger)는 동남아 공식 리셀러 CryptoBilis에 판매·배송 중단을 지시하고 최근 90일 구매자에게 기기를 켜지 말라고 권고했다. 연구자들은 손실을 7,200만~8,600만 달러 이상으로 본다. 이 사건의 핵심은 해킹 기법이 아니라, 공식 인증 간판은 그대로인데 그 뒤의 주인이 바뀌어 있었다는 공급망의 빈틈이다.
코인셰어즈 부자 코인 설문, 조사를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다
코인셰어즈 설문에서 고액자산가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비중은 평균 10%로 나왔다. 반면 자문가 단체 설립자 릭 에델먼은 실제로는 2~5%가 흔하다고 반박했다. 설문을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10%는 수요의 실측치라기보다 업계가 바라는 방향에 가깝고, 내 비중은 남의 평균이 아니라 내가 견딜 수 있는 손실 폭으로 정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