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와이즈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매트 호건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은행들의 우려를 일축하며, 지역은행들이 고객 유치를 위해 더 높은 예금 이자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호건은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은행들이 스테이블코인과 경쟁이 두렵다면, 예금자에게 더 많은 이자를 제공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은행들이 오랫동안 예금을 ‘공짜 자본’으로 취급했다고 비판하며, 이러한 태도가 문제를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경고는 최근 씨티그룹이 수익을 창출하는 스테이블코인이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를 초래할 가능성을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미국의 주요 은행들은 수익형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를 강력히 요청하며, 전통 금융권의 이해를 보호하기 위해 로비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호건은 블룸버그의 "스테이블코인이 지역 은행의 대출 기능을 위협한다"는 기사에 대해 “그러한 기사들은 너무 단순한 논리에 바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블룸버그는 중소지역은행들이 고객 예금에 의존해 운영되고 있는 만큼, 스테이블코인의 확산이 금융 생태계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해 경고했다. 특히 그는 1970년대 머니마켓펀드의 고금리 인기 사례를 들어, 은행 자금 유출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호건은 스테이블코인의 도입이 단순히 신용을 고갈시키는 상황을 초래할 것이라는 주장은 잘못된 논리라고 반박하며, "예금이 줄어든다고 해서 은행의 대출 능력이 반드시 감소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한 개인들이 탈중앙화 금융(DeFi) 플랫폼을 통해 직접 대출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시장의 전반적인 건강성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일부 스테이블코인은 특정 암호화폐 플랫폼에서 최대 5%의 이자 수익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어, 이는 미국 평균 저축예금 금리인 0.6%나 일부 고금리 계좌의 최대 4%보다도 훨씬 높은 수준이다. 인플레이션과 각종 수수료를 고려할 때, 많은 고객들이 은행에 자금을 예치함으로써 실제 자산을 잃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처럼 스테이블코인이 새로운 수익 수단으로 부각되면서, 전통 금융은 이들과의 경쟁에서 보다 본질적인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은행들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걱정 대신 고객에게 더 나은 보상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변해야 한다는 주장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의 시장은 스테이블코인과 전통 금융 간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비트와이즈 CIO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은행들의 걱정, 공짜 자본을 그만두고 이자를 늘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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