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기준으로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순유출이 두드러진 하루였다. 이날 하루 동안 3529 BTC가 거래소에서 빠져나가며, 비트코인 거래소의 잔고는 약 217만2568.43 BTC로 집계되었다. 이에 따라 최근 일주일간에는 총 1만2676.62 BTC, 지난 30일간에는 7만1730.66 BTC가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거래소는 코인베이스 프로로, 총 68만8535.93 BTC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하루 동안에는 339.28 BTC가 순유출되었고, 최근 일주일간에는 1만0848.61 BTC가 교환되었다. 반면 바이낸스는 총 57만8861.67 BTC를 보유하며, 하루 기준으로는 1545.51 BTC가 순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비트파이넥스는 39만7254.67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동안 197.23 BTC가 순유출됐지만 최근 일주일간은 678.18 BTC가 순유입되어 증가세를 보였다.
비트코인 시장에서의 대규모 순유출 현상과 함께, 아시아 시장의 거래량이 급감한 것이 눈에 띈다. 바이낸스의 BTCUSDT 거래량에 따르면, 아시아 시간대의 거래량은 3억9088만 달러로 집계되었고, 이는 전일 8억5542만 달러에서 무려 54.3% 상승률을 기록했다. 유럽 시장은 6억6708만 달러로 8.7% 증가했고, 미국 시장은 4억6514만 달러로 5.0%의 안정적인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데이터는 아시아 시장의 위축과 동시에 유럽과 미국 시장이 거래 주도권을 이어가는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동향이 지역에 따라 상이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특정 지역의 시장 심리가 전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잘 설명해준다. 최근의 비트코인 순유출 흐름과 아시아 거래량 급감 현상은 투자자들이 시장에 대한 신뢰를 상실하고 있는지를 반영하는 것으로 풀어볼 수 있다.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의 거래량 감소는 해당 지역의 시장 조건이나 규제 환경이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글로벌 비트코인 시장은 유럽과 미국에서 거래의 주도권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반면, 아시아 시장은 상대적으로 위축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흐름은 향후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시장의 전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투자자들은 이번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전략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비트코인 거래소에서 하루 동안 3529BTC 순유출…아시아 거래량 절반 감소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FSB 스테이블코인 경고, 규제 마친 곳은 11곳이 아니라 5곳
금융안정위원회(FSB)는 10월 12일 G20 앞 서한에서 스테이블코인의 국경 간 감독·위기관리 장치가 아직 미성숙하다고 경고했다. 이 경고는 1년 전 점검과 같은 내용이다. 널리 인용되는 '11곳 규제 완료'는 가상자산 전반의 숫자이고, 스테이블코인 틀을 마무리한 곳은 2025년 8월 기준 5곳이다.
전북은행 비트코인 담보대출, 개인은 못 받고 기업만 빌린다
전북은행이 기업이 맡긴 비트코인을 담보로 원화 운영자금을 빌려주는 국내 첫 은행 대출을 실행했다. 이 상품을 가능하게 한 것은 코인 가격이 아니라 10월 1일 시행된 개정 민사집행규칙으로, 갚지 못하면 법원 명령으로 비트코인을 팔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개인은 대상이 아니고 담보도 비트코인뿐이다.
Ledger 하드웨어 월렛 피해 9290만 달러, 뚫린 곳은 동남아 리셀러였다
Ledger 하드웨어 월렛이 뚫린 곳은 암호 기술이 아니라 동남아 리셀러를 거친 유통 단계였다. 2023년 가짜 Trezor 사건과 같은 구조로, 기기를 사기 전에 이미 변조돼 있었다. 하드웨어 월렛을 쓰는 투자자에게 안전을 가르는 것은 제품명이 아니라 구매 경로다.
코인 모으기 9천729억원, 비트코인 하락장에도 매수가 늘어난 이유
비트코인이 연초보다 5.3% 내렸는데도 업비트·코인원·디지털엑스의 모으기 누적 투자액은 9천729억원으로 78.9% 늘었습니다. 다만 누적 숫자만으로는 매달 꾸준히 샀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락장에도 매수가 이어지는 것은 투자자가 매번 결심해서가 아니라 미리 정해 둔 설정이 사기 때문이고, 그 거래가 쌓일 때마다 수수료는 거래소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