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최근 거래량이 증가하는 가운데도 불구하고 주요 온체인 지표가 엇갈리며 단기적으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115,830.03달러로, 전일 대비 0.17% 하락하며 조정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24시간 거래량은 500억4000만 달러로, 이는 전일 대비 35.08% 급증하여 단기 유동성 확대가 뚜렷한 상태이다.
일일 변동률은 최근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9월 12일부터 16일 사이의 변동률은 ▲9월 12일 +0.55% ▲13일 –0.09% ▲14일 –0.32% ▲15일 +0.06% ▲16일 +0.36%로, 전체적으로 꾸준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변동성은 단기 시장의 유동성 확대와 더불어 나타난 결과로 해석된다.
전통 자산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보인다. 16일 기준 S&P500 지수는 6515.28로 전일 대비 0.47% 상승하였으며, 금 가격 역시 3729달러로 0.27% 오르며 소폭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전통 자산의 상승은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단기 MACD는 674.78로 플러스를 유지하지만, 1주 기준으로는 –718.67로 중기 약세 신호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신호들은 투자자들이 주의 깊게 시장을 살펴보도록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투심 역시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7.5%로 전일 대비 1.25%포인트 하락하며 알트코인으로의 분산 흐름이 강해지고 있다. 공포·탐욕 지수는 50으로 중립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주(44)와 비교할 때는 개선세를 보였다. 그러나 구글 트렌드 지수는 36으로 집계되어 시장의 관심도는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상황에 대한 다양한 지표도 주목할 만하다. 스테이블코인 대비 비트코인 시가총액 비율(SSR)은 16.05로, 매수 여력은 소폭 확대됐다. 미실현 수익 비율(NUPL)은 0.5380으로 줄어들었고, 이는 수익 구간 투자자 비중이 약간 축소된 것을 의미한다.
거래소 잔고는 245.87만 BTC로 전일 대비 0.52% 감소하였으며, 이는 매도 대기 물량이 줄어드는 것을 나타낸다. 반면 거래소 순출입금량은 –1만2985 BTC로 여전히 음수 구간에 머물고 있으며, 이는 거래소에서 자금이 유출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유출은 매도 압력을 약화시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활성 지갑 수는 96만5410개로, 이는 전일 78만4746개에서 증가하며 온체인 활동이 다시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트코인이 직면한 환경에서 이러한 변화들은 가까운 시일 내의 시장 흐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코인, 거래소 잔고 감소 및 활성 지갑 증가…혼조세 속 단기 흐름 주목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Ledger 하드웨어 월렛 피해 9290만 달러, 뚫린 곳은 동남아 리셀러였다
Ledger 하드웨어 월렛이 뚫린 곳은 암호 기술이 아니라 동남아 리셀러를 거친 유통 단계였다. 2023년 가짜 Trezor 사건과 같은 구조로, 기기를 사기 전에 이미 변조돼 있었다. 하드웨어 월렛을 쓰는 투자자에게 안전을 가르는 것은 제품명이 아니라 구매 경로다.
코인 모으기 9천729억원, 비트코인 하락장에도 매수가 늘어난 이유
비트코인이 연초보다 5.3% 내렸는데도 업비트·코인원·디지털엑스의 모으기 누적 투자액은 9천729억원으로 78.9% 늘었습니다. 다만 누적 숫자만으로는 매달 꾸준히 샀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락장에도 매수가 이어지는 것은 투자자가 매번 결심해서가 아니라 미리 정해 둔 설정이 사기 때문이고, 그 거래가 쌓일 때마다 수수료는 거래소로 갑니다.
레저 하드웨어 지갑 도난, 공식 리셀러의 주인이 이미 바뀌어 있었다
레저(Ledger)는 동남아 공식 리셀러 CryptoBilis에 판매·배송 중단을 지시하고 최근 90일 구매자에게 기기를 켜지 말라고 권고했다. 연구자들은 손실을 7,200만~8,600만 달러 이상으로 본다. 이 사건의 핵심은 해킹 기법이 아니라, 공식 인증 간판은 그대로인데 그 뒤의 주인이 바뀌어 있었다는 공급망의 빈틈이다.
코인셰어즈 부자 코인 설문, 조사를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다
코인셰어즈 설문에서 고액자산가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비중은 평균 10%로 나왔다. 반면 자문가 단체 설립자 릭 에델먼은 실제로는 2~5%가 흔하다고 반박했다. 설문을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10%는 수요의 실측치라기보다 업계가 바라는 방향에 가깝고, 내 비중은 남의 평균이 아니라 내가 견딜 수 있는 손실 폭으로 정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