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기술 기업 셈러 사이언티픽(Semler Scientific)이 비트코인 자금 전략을 추진하며 목표가 101달러를 제시했으며, 현재 주가 대비 150% 상승 여지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벤치마크 증권의 마크 팔머는 이 기업의 주식에 "매수" 등급과 목표가를 설정하며, 셈러가 투자자와의 소통을 통해 상대적으로 낮은 순자산가치(mNAV) 배수를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셈러 사이언티픽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사례를 따라 비트코인 자금을 구축한 지 1년이 넘었으며, 이 과정에서 주가는 22달러에서 81달러로 상승했다. 최근 셈러는 조 버넷(Joe Burnett)을 비트코인 전략 디렉터로 영입하고, 향후 3년 동안 10만 5천 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2025년까지는 1만 개의 비트코인을, 2026년에는 4만 2천 개, 2027년에는 10만 5천 개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와 함께 벤치마크는 비트코인 가격이 2026년 말까지 22만 5천 달러로 상승할 것이라는 가정을 갖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셈러의 주식 가치를 평가하고 있다. 현재 셈러의 mNAV는 1.25로, 메타플래닛(Metaplanet)과 블록체인 그룹(Blockchain Group)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는 헬스케어 사업의 평가는 긍정적이지만 미국 법무부의 조사와 메디케어 상환 불확실성이 mNAV 할인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팔머는 고객들에게 보낸 통신에서 셈러의 법무부 문제 해결과 카디오반타(CardioVanta)라는 자회사의 심부전 검출 서비스 출시가 기업의 가치 전망을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셈러의 비트코인 자산은 지난 7월 초까지 약 294%의 수익률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주가 상승에 기여한 바 있다.
발행 시점에서 셈러의 주가는 42.28달러로, 전날 대비 8.5% 상승하였다. 셈러 사이언티픽은 비트코인 스탠다드를 채택한 두 번째 미국 상장 기업으로, 현재 200개가 넘는 기업들이 비트코인 자금을 도입하고 있다. 이는 헬스케어 산업 내 자산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일환으로 해석될 수 있다.
셈러 사이언티픽, 목표가 101달러 제시... 3년 내 10만 5천 개 비트코인 보유 계획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Ledger 하드웨어 월렛 피해 9290만 달러, 뚫린 곳은 동남아 리셀러였다
Ledger 하드웨어 월렛이 뚫린 곳은 암호 기술이 아니라 동남아 리셀러를 거친 유통 단계였다. 2023년 가짜 Trezor 사건과 같은 구조로, 기기를 사기 전에 이미 변조돼 있었다. 하드웨어 월렛을 쓰는 투자자에게 안전을 가르는 것은 제품명이 아니라 구매 경로다.
코인 모으기 9천729억원, 비트코인 하락장에도 매수가 늘어난 이유
비트코인이 연초보다 5.3% 내렸는데도 업비트·코인원·디지털엑스의 모으기 누적 투자액은 9천729억원으로 78.9% 늘었습니다. 다만 누적 숫자만으로는 매달 꾸준히 샀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락장에도 매수가 이어지는 것은 투자자가 매번 결심해서가 아니라 미리 정해 둔 설정이 사기 때문이고, 그 거래가 쌓일 때마다 수수료는 거래소로 갑니다.
레저 하드웨어 지갑 도난, 공식 리셀러의 주인이 이미 바뀌어 있었다
레저(Ledger)는 동남아 공식 리셀러 CryptoBilis에 판매·배송 중단을 지시하고 최근 90일 구매자에게 기기를 켜지 말라고 권고했다. 연구자들은 손실을 7,200만~8,600만 달러 이상으로 본다. 이 사건의 핵심은 해킹 기법이 아니라, 공식 인증 간판은 그대로인데 그 뒤의 주인이 바뀌어 있었다는 공급망의 빈틈이다.
코인셰어즈 부자 코인 설문, 조사를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다
코인셰어즈 설문에서 고액자산가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비중은 평균 10%로 나왔다. 반면 자문가 단체 설립자 릭 에델먼은 실제로는 2~5%가 흔하다고 반박했다. 설문을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10%는 수요의 실측치라기보다 업계가 바라는 방향에 가깝고, 내 비중은 남의 평균이 아니라 내가 견딜 수 있는 손실 폭으로 정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