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7주 만에 최고가를 기록하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강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번 주 초부터 매수세가 확산되며 가격이 단숨에 115,000달러(약 1억 5,985만 원)를 돌파했고, 이어서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118,000달러(약 1억 6,402만 원)를 무난히 상회했다. 2일(현지시간)에는 119,500달러(약 1억 6,591만 원)까지 치솟으며 8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였다. 비록 일부 가격 조정이 있었지만, 비트코인은 보도 시점 기준으로 119,000달러(약 1억 6,541만 원) 선에 안착한 상태이다.

이러한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다른 알트코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더리움(ETH)은 한때 4,400달러(약 611만 원)를 넘어섰으며, 라이트코인(LTC)과 크로노스(CRO) 또한 각각 10%, 12% 상승하여 투자자들의 심리를 자극했다. 현재 크로노스는 0.22달러(약 306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코인은 단연 지캐시(ZEC)이다. 이 개인 정보 보호 코인은 하루 동안 무려 60% 이상 폭등하여 250달러(약 34만 7,500원)선까지 상승했다. 지캐시의 주간 수익률은 140%를 넘어서며, 주요 알트코인들이 약 10% 상승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그 상승폭은 상당히 독보적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상승세의 배경으로 미국의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 완화, 약세를 보인 달러화, 그리고 재무부의 세금 우대 정책 등을 복합적으로 지목하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요소들에 힘입어 암호화폐 시장의 전체 시가총액은 4조 1,750억 달러(약 5,805조 2,500억 원)로 증가하며, 월요일 이후 약 2천억 달러(약 278조 원)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비트코인과 지캐시의 강세는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회복세를 보이는 신호로 여겨지며, 추가적인 상승이 기대된다는 전망도 나온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에게 과도한 추격 매수를 지양하고 조정 국면에서의 분할 진입 전략을 권장하고 있다. 안정적인 투자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원활한 시장 내역을 보존하는 중요한 방법임을 reiterate하는 목소리도 많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