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넥스(Infinex)가 새로운 크롬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을 베타 테스트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사용자의 스마트폰 생체인증 기능을 활용하여, 20개 체인의 100개 주요 암호화폐 플랫폼에 보다 쉽게 로그인하고 트랜잭션을 승인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번 개발은 시장의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암호화폐 이용자들에게 많은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이용자는 복잡한 지갑 설정이나 시드 문구 입력 없이도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기존 사용자에게는 하드웨어 지갑인 레저(Ledger)나 트레저(Trezor)를 번거롭게 사용할 필요 없이 신속하게 거래를 승인할 수 있는 편리함이 더해진다. 인피넥스의 창립자인 케인 워릭(Kain Warwick)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행사에서, "시드 문구의 보안과 개인키 운영 방식에 대한 문제는 많은 사용자에게 상당히 어렵고, 이는 결국 이 분야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장벽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보안 측면에서는 여전히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패스키 기반 인증 시스템은 암호화폐 하드웨어 지갑이 제공하는 보안 수준과 동일하지 못하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실제로 레저 측은 일반 스마트폰에서는 사용자 계정이나 거래를 조작하기 위한 악성 환경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예를 들어, 최근 보완된 유니티(Unity) 안드로이드 게임 플랫폼의 취약점을 통해 이러한 위험이 명확히 드러났다.
더욱이, 패스키 정보를 저장하는 Trusted Execution Environment(TEE)는 100% 안전을 보장하지 않는다. 공격자가 물리적으로 접근하여 인증 데이터를 탈취할 수 있는 사례도 있음이 밝혀졌다. 따라서 이와 같은 인증 방식은 일반 사용자의 실사용 자금을 보다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는 옵션이 될 수 있지만, 수억 원 또는 수천억 원 가치의 자산을 보유한 비트코인(BTC) 고래 투자자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대안으로 여겨진다.
워릭은 "일반 사용자에게는 이 솔루션이 매우 유용하다"라며, "하지만 10억 달러 넘는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면, 전혀 다른 보안 운영체계를 고민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결과적으로 인피넥스의 새로운 확장 프로그램은 Web3 생태계의 대중화에 기여할 중요한 도구가 될 가능성이 크지만, 자산 규모에 따라 보안 전략 역시 달라져야 한다는 점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결과적으로 인피넥스는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여 암호화폐 시장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자 한다. 그러나 보안성 문제와 사용자 자산 규모에 따른 리스크 관리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요소로 남아있다.
인피넥스, Trezor 필요 없는 20개 체인 인증 진행…크롬 확장 프로그램 베타 테스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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