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투자에 주력하고 있는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최근 220 BTC를 추가로 매입하며 총 보유량을 64만 250개로 늘렸다. 이번 매수는 2023년 10월 13일(현지시간) 진행되었으며, 그 총 거래 금액은 약 2,720만 달러(한화 약 378억 8,000만 원)로 알려졌다. 비트코인 한 개당 평균 매입가는 약 12만 3,561달러(한화 약 1억 7,160만 원)에 해당하고, 이로써 스트래티지는 전체적으로 약 473억 8,000만 달러(한화 약 65조 8,820억 원)의 가치를 지닌 비트코인을 보유하게 되었다.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1개당 평균 매입 단가를 7만 4,000달러(한화 약 1억 287만 원)로 유지하고 있으며, 장기적인 비트코인 축적 전략을 지속해오고 있다. 올해 초 대비 수익률은 25.9%에 이르렀지만, 이는 눈에 띄는 상승은 아니며,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창업자의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간주하는 장기적 전략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번 매수 규모는 과거 수천억 원대의 대규모 매수에 비해 현저히 줄어들어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12만 달러를 돌파하지 못하는 상황에서의 이번 보수적인 접근은 향후 기관 투자 패턴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매수가 비트코인 투자 심리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를 주목하고 있다.
비록 매수량이 줄어들었지만, 스트래티지는 여전히 전 세계 상장 기업 중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해당 기업의 시장 내 위상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 단기적인 가격 변동성보다는 장기 가치를 중시하는 메시지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안정성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이 비트코인 가격이나 기관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특히 정치적 변수인 트럼프 행정부의 재집권 가능성 등이 크립토 시장의 유동성 변동성을 더욱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스트래티지의 매수는 향후 시장 흐름의 중요한 참고 지표로 간주될 예정이다.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소규모 추가 매수…378억 원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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