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탈중앙화 거래소(DEX)의 주간 거래량이 1778억8700만 달러에 달하며 전주 대비 23.5%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디파이라마의 17일 기준 데이터에 따른 결과로, 하루 평균 거래량은 222억1800만 달러에 이르며 중앙화 거래소(CEX) 대비 52.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였다. 이는 DEX가 전체 암호화폐 거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의미로, 장기적으로 DEX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투자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가장 높은 거래량을 기록한 DEX 플랫폼은 유니스왑으로, 하루 동안 62억1700만 달러의 거래를 처리하였다. 7일 누적 거래량은 497억5200만 달러로, 여전히 시장 내 최강자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팬케이크스왑이 하루 거래량 30억6800만 달러, 7일 거래량 291억3200만 달러로 2위를 기록하였다. 3위는 휴미디파이로, 일일 거래량 19억2600만 달러와 7일 누적 거래량 108억2700만 달러를 보였다.

체인별 DEX의 일일 거래량 점유율을 살펴보면, 솔라나가 27.5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하루 거래량은 약 59억4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그 다음으로 이더리움이 26.68% (59억500만 달러), BSC가 14.96% (35억1800만 달러), 베이스는 8.45% (18억5800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나머지 체인도 각각 아비트럼(5.16%), 수이(3.32%), 하이퍼리퀴드 L1(2.86%), 유니체인(1.58%), 아발란체(1.56%), 폴리곤(1.36%) 등이 차지하며 나름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탈중앙화 거래소들이 각 체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심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DEX의 거래량 증가는 탈중앙화 금융(DeFi)의 발전과 함께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앞으로의 시장 전망이 어떻게 변화할지, 특히 DEX와 CEX 간의 경쟁 구도가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