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옵션 시장은 현재 미결제약정 149억5000만 달러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고 있다. 23일 기준, 미결제약정은 전일과 동일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의 유동성과 투자자들의 신뢰를 반영하는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

이더리움 옵션 거래량은 총 16억3700만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거래소별로는 데리비트가 7억7600만 달러로 가장 높은 거래량을 기록했고, 뒤를 이어 OKX 3억3746만 달러, 바이낸스 2억5699만 달러, 바이비트 3억1756만 달러, CME는 1773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러한 거래량 배분은 각 거래소 간 경쟁이 치열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미결제약정의 구성비율을 살펴보면, 콜옵션이 63.32%로 여전히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풋옵션의 비율도 36.68%로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이 단기 조정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거래량에서 풋옵션의 비중이 52.9%에 달하며, 이는 보다 적극적인 조정 대응을 위한 포지션 유입이 확인된 대목이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쌓인 옵션 계약들은 ▶6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만기), ▶5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만기), ▶7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만기) 순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이들 옵션 계약은 시장의 향후 가격 변동에 대한 예측을 기반으로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볼 수 있다.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4000달러 콜옵션(10월 24일, Bybit), ▶3500달러 풋옵션(3월 27일), ▶3000달러 풋옵션(11월 7일)으로 나타나,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자산을 어떻게 배분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러한 거래 패턴은 단기 조정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시장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호로 분석될 수 있다.

23일 오전 10시 기준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95% 하락한 380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시장의 불확실성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 이더리움 옵션 시장이 현재 콜 중심 구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풋 거래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점에서, 단기적인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드러나는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