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트럼프와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공동 설립한 아메리칸 비트코인(American Bitcoin)이 최근 비트코인(BTC) 1,414개를 신규 매입하여 보유량을 대폭 확대했다. 이 회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들이 운영하는 미국의 비트코인 채굴 및 재무 관리 회사로, 6월 10일 발표에 따르면 이번 비트코인 매입에는 약 1억 6,300만 달러(한화 약 2,267억 원)가 투입됐다.

이번 신규 매입에 따라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총 3,865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이는 현재 시세 기준으로 약 4억 4,500만 달러(한화 약 6,186억 원)에 해당하는 수치다. 에릭 트럼프는 이 회사에서 최고전략책임자(CSO)로 활동하며, 주주 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해 비트코인 보유량을 중요한 지표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비트코인 축적 플랫폼으로서, 주당 비트코인 보유량이 성공의 핵심 척도 중 하나라고 믿는다”고 언급했다.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2023년 3월 공식 출범하였으며, 캐나다 기반 채굴 기업 허트8(Hut 8)이 아메리칸 비트코인의 채굴 장비를 대가로 다수 지분을 확보하고 이 회사를 인수하였다. 이를 통해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비트코인을 본격적으로 축적하는 전략을 수립하게 되었으며, 특히 비트코인의 가치 및 추세를 주의 깊게 살펴보면서 투자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가상화폐 시장이 불안정한 가운데 에릭 트럼프와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결정은 비트코인에 대한 강력한 신뢰를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 매입은 기업의 재무 확장을 목표로 하며, 다양한 투자자들에게 아메리칸 비트코인의 비전과 목표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릭 트럼프는 "우리는 비트코인 보유량을 가진 주주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으며, 시장의 변동성을 고려하여 장기적 관점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의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매입은 단순한 자산 확보를 넘어, 아메리칸 비트코인이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산업에서 영향력 있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여겨진다. 암호화폐의 가치가 이미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아메리칸 비트코인의 비트코인 보유량 증가는 앞으로의 시장에서도 주목받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