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암호화폐 플랫폼 업홀드(Uphold)가 오는 12월부터 디지털 자산 담보 대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서비스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USD코인(USDC) 등을 담보로 하여 제공되며, 암호화 자산의 실용 사례를 확대하고 투자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함이다. 업홀드의 이번 발표는 시장의 신뢰 회복을 위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이더리움 ETF에 대한 기관 자금의 유입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하루 동안 이더리움 ETF에 유입된 자금 규모는 1억 3,400만 달러(약 1,796억 원)에 달하며, 이는 9개의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 자금이 유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같은 날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도 1억 4,900만 달러(약 2,000억 원)의 순유입이 발생하여, 기관 투자자들의 재진입이 활발해졌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분석가들은 이 같은 기관 자금의 유입이 이더리움의 고점 저항선인 4,200달러(약 563만 원)를 돌파하는 데 중요한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만약 이 저항선을 넘어서게 되면, 다음 목표가로 5,000달러(약 670만 원)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한편, 웨스턴유니언은 2026년으로 예정된 새로운 프로젝트인 솔라나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미국 달러 결제 토큰(USDPT)' 출시를 예고하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1억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웨스턴유니언이 디지털 금융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웨스턴유니언의 CEO인 데빈 맥그라나한은 이번 계획을 "웨스턴유니언의 다음 장"으로 표현하며, 효율적인 송금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이처럼 암호화폐 담보 대출 서비스의 출범, 기관의 ETF 유입 증가, 전통 금융사의 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출은 모두 시장의 '실제 활용'과 '신뢰 회복'이라는 공통된 맥락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이더리움에 집중되는 기관 자금은 향후 가격 상승의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으며, 전통 기업들이 블록체인을 수용함으로써 글로벌 거버넌스를 암호자산 생태계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더리움 ETF에 하루 1,796억 원 규모의 기관 자금 유입…업홀드, 암호화폐 담보 대출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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