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 4거래일 연속 유입세가 끝나고, 대규모 순유출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소밸류의 분석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는 총 4억7071만 달러(약 6696억원) 규모의 자금이 유출됐다. 이로 인해 누적 순유입 규모는 618억7000만 달러로 감소했다.
주목할 만한 것은 23일부터 28일까지 4거래일 동안 이어졌던 자금 유입세가 이날 갑작스럽게 꺾였다는 점이다. 이 기간 동안 유입된 자금 규모는 각각 2033만 달러, 9060만 달러, 1억4930만 달러, 2억248만 달러로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관련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이날에는 모든 12개 ETF에서 자금 유입 없이 유출만 발생했다. 특히 피델리티 FBTC는 1억6436만 달러, 아크·21셰어즈 ARKB는 1억4380만 달러, 블랙록 IBIT는 8808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는 6501만 달러가 각각 유출됐다.
이번 거래에서 전체 거래대금은 70억7000만 달러로, 전일의 41억8000만 달러 대비 69.14% 증가하며 시장의 변동성이 컸음을 나타낸다. 주요 거래 종목으로는 블랙록 IBIT(48억7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7억4551만 달러), 피델리티 FBTC(6억6815만 달러) 등이 집계되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의 총 순자산 규모는 현재 1499억8000만 달러로, 이는 비트코인 시가총액의 약 6.75%에 해당한다. ETF별 순자산 규모에서는 블랙록 IBIT가 892억9800만 달러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뒤를 이어 피델리티 FBTC가 227억7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가 189억8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의 최근 거래 추세는 투자자들의 신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향후 시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여러 요소가 존재한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신중한 판단을 내려야 할 시점에 놓여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 4일 연속 유입 마감…4억7000만 달러 순유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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