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레버리지 시장에서 약 6억 6523만 달러(약 9,710억원) 이상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롱 포지션이 5억 3623만 달러로 전체의 80.6%를 차지하며, 숏 포지션은 1억 2900만 달러로 19.4%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4시간 동안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가장 많은 청산이 발생하여 총 1억 607만 달러(전체의 46.64%)에 달하고, 이 중 롱 포지션이 1억 144만 달러로 95.63%를 차지했다. 두 번째로 많은 청산이 일어난 거래소는 바이비트로, 총 6320만 달러(18.34%)의 포지션 청산이 발생했고, 이 중 롱 포지션이 4860만 달러(76.90%)를 차지했다. OKX 거래소에서도 약 5460만 달러(15.84%)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이중 롱 포지션 비율은 71.06%에 달했다. 흥미롭게도 빗피넥스 거래소에서는 4시간 동안 청산이 전혀 없었고, 비트멕스에서는 100%가 롱 포지션 청산으로 나타났다.
코인별로 살펴보면 비트코인(BTC)의 포지션에서 가장 많은 청산이 이루어졌고, 24시간 동안 약 3억 7060만 달러가 청산됐다. 4시간 기준으로는 약 895만 달러(롱 591만 달러, 숏 304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110,061.7달러로 확인되었다. 이더리움(ETH)에서는 24시간 동안 약 1억 9029만 달러가 청산되었으며, 솔라나(SOL)의 경우 24시간 동안 약 4752만 달러가 청산됐다. 솔라나는 4시간 기준으로 약 177만 달러(롱 142만 달러, 숏 35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현재 가격은 192.03달러로 집계되었다.
기타 주요 알트코인들 중에서는 XRP가 4시간 동안 67만 달러의 청산을 기록하였고, HYPE는 4시간 청산액이 36만 달러에 이르렀다. 도지코인(DOGE)의 가격은 0.1886달러로 거래되며, 4시간 동안 약 53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다(롱 46만 달러, 숏 6만 달러). 특히 TRUMP 토큰이 8.087달러에 거래되면서 4시간 동안 약 76만 달러의 청산이 일어났고, 이 중 롱 포지션이 39만 달러, 숏 포지션이 36만 달러로 비교적 균형을 이루었다.
주목할 점은 PUMP 토큰이 4시간 동안 22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는데, 이 역시 전량 롱 포지션에서 발생했다. 지캐시(ZEC)는 약 40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하였으며, 이 중 91%가 롱 포지션 청산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암호화폐 시장에서 '청산'은 레버리지 포지션을 가진 트레이더가 증거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포지션이 강제로 종료되는 현상으로, 이번 대규모 청산은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현재 시장의 유동성과 가격 변동성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더욱 주의 깊은 거래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암호화폐 레버리지 시장에서 하루 동안 6억6523만 달러 청산…롱 포지션 비중 80.6%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Ledger 하드웨어 월렛 피해 9290만 달러, 뚫린 곳은 동남아 리셀러였다
Ledger 하드웨어 월렛이 뚫린 곳은 암호 기술이 아니라 동남아 리셀러를 거친 유통 단계였다. 2023년 가짜 Trezor 사건과 같은 구조로, 기기를 사기 전에 이미 변조돼 있었다. 하드웨어 월렛을 쓰는 투자자에게 안전을 가르는 것은 제품명이 아니라 구매 경로다.
코인 모으기 9천729억원, 비트코인 하락장에도 매수가 늘어난 이유
비트코인이 연초보다 5.3% 내렸는데도 업비트·코인원·디지털엑스의 모으기 누적 투자액은 9천729억원으로 78.9% 늘었습니다. 다만 누적 숫자만으로는 매달 꾸준히 샀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락장에도 매수가 이어지는 것은 투자자가 매번 결심해서가 아니라 미리 정해 둔 설정이 사기 때문이고, 그 거래가 쌓일 때마다 수수료는 거래소로 갑니다.
레저 하드웨어 지갑 도난, 공식 리셀러의 주인이 이미 바뀌어 있었다
레저(Ledger)는 동남아 공식 리셀러 CryptoBilis에 판매·배송 중단을 지시하고 최근 90일 구매자에게 기기를 켜지 말라고 권고했다. 연구자들은 손실을 7,200만~8,600만 달러 이상으로 본다. 이 사건의 핵심은 해킹 기법이 아니라, 공식 인증 간판은 그대로인데 그 뒤의 주인이 바뀌어 있었다는 공급망의 빈틈이다.
코인셰어즈 부자 코인 설문, 조사를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다
코인셰어즈 설문에서 고액자산가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비중은 평균 10%로 나왔다. 반면 자문가 단체 설립자 릭 에델먼은 실제로는 2~5%가 흔하다고 반박했다. 설문을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10%는 수요의 실측치라기보다 업계가 바라는 방향에 가깝고, 내 비중은 남의 평균이 아니라 내가 견딜 수 있는 손실 폭으로 정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