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4년 7개월 만에 정상에 오른 가운데, 제88회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1타 차로 우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김효주는 KLPGA 투어 통산 14승을 기록하며 상금 1억8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 뉴코스에서 진행되었으며, 총상금은 10억 원이 걸려 있었다.
최종 라운드에서 김효주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우승을 확정했다. 그는 마지막 18번 홀에서의 승부가 결정적이었다. 박현경이 곤란한 상황에 처한 반면, 김효주는 안정적인 플레이로 두 퍼트로 파를 세이브하며 리드를 유지했다.
김효주는 2013년 현대차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에서 KLPGA 첫 승을 기록한 이후, 단숨에 여성 골프계의 별로 떠올랐으며, 이후 LPGA 투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올해에도 3월 포티넷 파운더스컵과 포드 챔피언십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특히, 그는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비회원 자격으로 출전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미국 무대에 진출하였다.
김효주는 이번 우승 이후 미국으로 돌아가 US여자오픈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는 "내가 강한 모습을 유지하면서, 추격을 허용한 상황에서도 조바심이 들지 않았다"며자신의 플레이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미국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를 희망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현경은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2위에 올랐다. 이후, 김재희가 3위에 오르며 강한 경쟁을 펼쳤다. 이예원은 공동 9위로 대회를 마감하며 3연패 도전을 아쉽게도 이루지 못했다.
이로써 김효주는 이번 대회를 통해 KLPGA 투어와 LPGA 투어에서의 경쟁력을 재확인했으며, 미국 무대에서의 활약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김효주, 4년 7개월 만에 KLPGA 투어 우승…US여자오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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