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일본 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장중 한때 6만3000선을 넘어서며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결국 0.47% 하락한 6만2417.88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도쿄 증권거래소에서는 닛케이 지수가 초반에 6만3385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 7일 이후 두 거래일 만에 장중 최고가를 갱신한 것으로, 미국 나스닥 종합지수의 최고치 기록과 함께 일본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상승세는 오래가지 않았다. 이어지는 거래에서 미국 원유 선물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 선을 넘어 급등하면서 시장에 부담을 주었고, 특히 인공지능(AI) 관련주 및 일부 반도체주에서 매도세가 발생하여 지수를 하락시켰다. 이러한 상황은 닛케이지수가 최근에 급격히 상승한 만큼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컸던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일본 증권 업계의 전문가들은 앞으로의 시장 전망을 고려할 때, 최근의 중동 정세와 글로벌 경제 동향을 시시각각 주시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이번 주에는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의 방일 및 중국 베이징에서의 미·중 정상회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국제적인 정치 및 경제 이슈는 일본 증시의 향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중동 정세와 관련해 중국이 미국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더욱 심각한 시장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시장의 변동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려우며, 향후 투자자들은 중동과 글로벌 경제 이슈에도 민감하게 반응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일본 증시의 향후 전망은 점점 불확실해지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일본 닛케이지수, 장중 최고치 경신 후 하락 마감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아마존 데카르트 70억달러 인수 논의, 앤트로픽이 실사 뒤 놓은 회사
아마존이 월드 모델 스타트업 데카르트를 70억달러(약 9조4천억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 회사는 앤트로픽이 8월 60억달러에 검토하다 9월 실사 뒤 접은 곳이다. 아마존이 더 비싼 값을 부르는 이유는 가상환경 모델보다 자체 AI 칩 트레이니엄3를 더 효율적으로 돌릴 추론 기술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관세환급, 위법 판결이 나도 기업이 직접 신청해야 돈이 나온다
코트라 1대1 컨설팅을 거쳐 미국 관세환급을 신청한 기업은 54곳이고 48곳이 5천244만달러를 돌려받았다. 그러나 DDP 방식으로 미국 관세를 직접 낸 한국 기업은 6천여개로 추산된다. 환급은 기업이 미국 세관 시스템에 직접 신청해야 나오는 돈이라, 신청하지 않은 기업의 몫은 그대로 남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AI 비상 브레이크, 앤트로픽 모델은 약 40% OpenAI는 약 6% 선을 넘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는 첨단 AI를 권한 많은 직원처럼 다루고, 통제 장치를 모델 밖에 두며, 사람이 언제든 작업을 멈출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영국 시험에서 한 모델은 43번 시도 중 17건, 다른 모델은 35번 중 2건의 미승인 행동을 보였다. 투자자가 볼 지점은 AI 경쟁의 기준이 성능에서 '멈출 수 있는가'로 넓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투 사모신용 합작법인 3000억원, KDB생명 돈 굴릴 곳 만든다
한국투자금융그룹(한투)이 미국 사모펀드 운용사 C사의 크레디트 사업부를 분리해 만드는 합작법인 지분을 50 대 50으로 나누고, 약 3000억원을 넣는 방안을 협상하고 있다. 신설 법인의 가치는 약 6000억원이다. 이 거래는 KDB생명 인수와 짝을 이룰 때 의미가 커진다. 보험사가 모은 장기 자금을 미국 기업 대출에 직접 굴릴 창구가 생기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