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PGA 챔피언십의 첫 날에서 3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선두로 나섰다. 이번 대회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에 위치한 아로니밍크 골프클럽에서 개최되며, 셰플러는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2연패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셰플러는 14일(현지 시간) 시행된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이민우(호주), 알렉스 스몰리(미국), 마틴 카이머(독일)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셰플러는 경기 초반 4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6번과 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여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10번과 11번 홀에서도 다시 각각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권을 유지했다. 14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범했음에도 불구하고, 16번 홀에서의 버디로 손실한 타수를 만회하며 끝까지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셰플러는 92.86%의 페어웨이 안착률을 기록하며 정확한 티샷을 보여주었다. 특히 시즌 2승 및 통산 21승을 달성할 기회를 잡고 있는 그는, PGA 챔피언십에서의 우승은 분명 중요한 목표가 될 것이다. PGA 챔피언십의 중반을 지나며 경쟁자들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잰더 쇼플리(미국)는 2언더파 68타로 8위에 올라 있으며, 브룩스 켑카(미국)와 욘 람(스페인)은 공동 15위(1언더파 69타)로 뒤따르고 있다.
한편, 김시우는 1오버파 71타로 공동 49위에 머물렀고, 2009년 대회 우승자인 양용은은 공동 67위(2오버파 72타), 임성재는 공동 93위(3오버파 73타)에서 경기를 마쳤다. 세계랭킹 2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부상으로 부진을 겪으며 공동 105위(4오버파 74타)에 머물렀다.
셰플러는 메이저 대회에서의 뛰어난 성적을 바탕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PGA 챔피언십이 그에게 또 다른 이정표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3언더파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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