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빅테크 기업 알리바바가 자사의 첫 인공지능(AI) 스마트 안경인 '쿼크 비전'을 올해 말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스마트 안경은 대형언어모델(LLM)과 증강현실(AR) 기술을 결합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출시가격은 1999위안, 즉 약 38만원으로 책정되며, 오는 15일부터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쿼크 비전'은 알리바바의 AI 비서 모델인 '쿼크'에서 이름을 따온 제품으로, 사용자에게 24시간 휴대 가능한 AI 비서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스마트 안경은 내비게이션 안내 기능과 함께 사용자의 손짓을 인식하여 PowerPoint 슬라이드의 확대 및 이동이 가능하며, 대화 내용과 영상 정보의 자동 저장 기능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알리바바의 결제 시스템인 알리페이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사용자는 안경을 착용한 채로도 간편하게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지난달 27일, 상하이에서 열린 '2025 세계 인공지능 대회'(WAIC)에서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알리바바의 산하 스마트정보 플랫폼인 '쿼크'를 통해 프레젠테이션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혁신적인 제품은 사용자의 생활 방식을 변화시킬 잠재력이 있으며, 특히 비즈니스 환경에서 큰 편리함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알리바바는 최근 몇 년간 AI 및 AR 기술 분야에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쿼크 비전' 출시는 미중 빅테크 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자사의 기술력을 한층 더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마트 안경 시장은 구글과 애플 등 해외 기업들과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알리바바의 새로운 도전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알리바바의 이 혁신적인 제품은 향후 AI와 테크놀로지의 융합이 이루어질 미래의 모습과 그 방향성을 제시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 안경이 실생활에서 얼마나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지, 그리고 다른 기술들과 얼마나 잘 통합될 수 있을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알리바바, AI 스마트 안경 '쿼크 비전' 올해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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