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 고위 당국者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자국의 영해를 통제하겠다는 발언에 대해 "헛된 꿈에 불과하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20일(현지 시각) UAE 대통령 외교분야 고문 안와르 가르가시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이란의 군사적 패배가 그들이 새로운 현실을 강요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호르무즈 해협을 장악하거나 UAE의 해양 주권을 침해하려는 시도는 결코 실현될 수 없는 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이란의 괴롭힘에 오랜 시간 익숙해져 왔다"면서, 이란과의 관계에서 신뢰가 이미 사라졌음을 언급했다. 그는 "공격적인 언사와 공허한 우호 성명 사이에서 생긴 이란과의 상호 신뢰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책임 있는 언어 사용과 더불어 주권 존중이 필수적이다”이라고 밝혔다. 안와르 고문은 UAE가 선린 우호의 원칙에 따라 상호 존중하는 외교를 계속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번 발언은 이란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 통제 해역을 설정하겠다는 발표와 관련이 있다. 이란 정부가 설립한 페르시아만 해협청(PGSA)은 통제 해역을 경유하여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모든 선박이 반드시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으며, 이는 국제 해상 운송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UAE는 아랍 걸프 지역에서의 긴장을 완화하고, 경제적인 안정성을 증진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이란의 군사적 행보에 대한 강력한 입장은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 UAE는 자국의 해양 주권을 수호하기 위해 다양한 외교적 및 군사적 옵션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 시도가 국제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주목할 만한 문제이며, 이는 지정학적 긴장관계를 더욱 exacerbating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UAE 관계자들의 경고와 발언은 단순한 외교적 대응을 넘어, 아랍 걸프 지역 내 정세의 복잡함을 반영하고 있다. 차후 이란과 주변국 간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에 따라 국제 해상 운송 및 지역 안보에 중요한 변화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UAE 대통령 고문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 시도는 헛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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