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협상 타결 기대감이 지속됨에 따라 모든 주요 지수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거래 초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4.24포인트(0.30%) 오른 5만0733.94를 기록하며 호조를 보였다. S&P500 지수는 40.52포인트(0.54%) 상승하여 7513.99에 이를 것 같고, 나스닥 지수는 기술주 매수세에 힘입어 203.91포인트(0.77%) 오른 2만6547.88을 가리키고 있다.
오전 9시 40분 현재, 뉴욕상품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91% 하락한 배럴당 93.11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ICE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3.38% 상승하여 99.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미국채 금리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년물 미국채 금리는 7.8bp 하락한 4.493%, 30년물 금리는 6.3bp 하락한 5.019%로 각각 기록되고 있다.
이번 상승세에는 미국의 이란 남부 지역에 대한 공습이 자위적 차원에서 이루어졌다는 뉴스도 영향을 미쳤으나, 전문가들은 여전히 종전 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미 중부사령부의 팀 호킨스 대변인은 이란 해양 군사시설을 목표로 한 공습이 이루어졌다고 언급하며, 미국이 휴전 협정을 준수하며 자제력을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협상 타결까지 며칠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궁극적으로 전쟁이 종료될 것이라는 관측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바이탈 놀리지의 금융 전문가 아담 크리사풀리는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 완화가 가까운 시일 내에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이번 상승세가 얼마나 가격에 반영됐는지에 대한 분석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기술주에 대한 강한 매수세가 눈에 띈다. 기업별로 보면 엔비디아는 1.23%, 애플은 0.64%, 아마존은 0.19% 상승하고 있으며, 알파벳과 테슬라도 각각 0.34%와 1.17%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그 외에 테슬라 역시 1.02% 상승 중이다. 특히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Analyst들의 긍정적인 전망 덕분에 전 거래일 대비 14.15% 급등하고 있다.
이번 주식 시장의 흐름은 미국과 이란 간의 외교적 해결 가능성에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앞으로의 시장 향방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종합적으로 보면, 뉴욕증시는 국제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경제 전망을 반영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기대감 속 뉴욕증시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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