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AI 미래학자 마코 카살라이나 부사장이 최근 인터뷰에서 AI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통찰을 공유했다. 그는 현재의 AI 이해가 챗GPT와 같은 단순한 챗봇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며, 발전하는 AI 기술의 흐름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AI의 변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과거 2~3년 전의 인식에 갇혀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카살라이나 부사장은 AI의 활용 범위가 단순한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넘어 일정 관리, 이메일 작성, 출장 예약, 경비 정산 등 다양한 일상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언급했다. 그는 AI를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손에 쥐고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AI 도구를 직접 사용해야 진정한 활용법을 익힐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앞으로 2년 이내에 일반 사용자들도 자신만의 AI 에이전트를 쉽게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가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연례 개발자 회의 '빌드(Build)'에서는 이러한 비전을 공유하는 중요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카살라이나 부사장은 에이전트 시대의 혁신이 반드시 신생 스타트업에서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오랜 역사를 가진 대기업에서도 과감한 혁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의 기업들, 특히 삼성과 서울의 다양한 스타트업의 사례에서도 놀라운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또한, 카살라이나 부사장은 한국을 방문하지 못한 지 2년이 되었지만 올해는 한국 고객들과의 소통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살라이나 부사장은 "AI 에이전트의 성능이 발전할수록 코딩 교육의 중요성은 여전히 크다"며 직접 코드를 작성할 필요는 없더라도 컴퓨터의 작동 원리를 아는 것의 가치를 강조했다. 그는 "어린이에게 수학을 가르칠 때 계산기를 처음부터 주지 않는 것과 같다"며, AI 시대에 코딩 이해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2일 개최되는 '빌드'에서 새로운 AI 모델 제품군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 제품군은 코딩 특화 모델부터 추론, 음성, 이미지 생성 모델까지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여 오픈AI 기술 의존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AI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 에이전트의 시대가 다가온다"…마이크로소프트 미래학자의 통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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