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 외교위원회는 4일(현지시간) 한국계 미셸 스틸 전 연방 하원의원을 주한 미국대사로 지명하는 안을 찬성 14표, 반대 8표로 가결하였다. 이제 이 지명안은 상원 본회의에서의 최종 표결을 통해 인준 여부가 결정된다.
미셸 스틸 후보자는 지난달 20일에 열린 인준 청문회에서 강력한 한·미·일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세 나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스틸 후보자는 한국에 있는 미국 기업이 차별받지 않도록 하겠다는 내용에도 "확실히 보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그는 “미국에 있는 한국 기업과 동등한 대우를 받는 만큼, 한국에 있는 미국 기업도 한국 기업들과 동등하게 대우받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스틸 후보자는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이주하며,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를 지역구로 연방 하원의원으로 활동하였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지난달 13일에 주한 미국대사로 지명되었으며, 현재의 주한대사 자리는 바이든 정부에서 임명된 필립 골드버그 전 대사가 작년 1월에 이임한 이후로 비어 있었다. 스틸 후보자가 상원 인준 절차를 마치게 되면 성 김 전 대사 이후 두 번째 한국계 미국대사로서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지명안 가결은 미국과 한국 간의 외교적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동북아시아의 지정학적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스틸 후보자는 미국 내 한국 기업과의 동등한 대우 문제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들과의 경제적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셸 스틸 후보자의 주한 대사 지명은 한국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미-한 관계를 중시하는 정치인들과 국민들에게 큰 의미를 지닌다. 그가 상원 인준을 통과함으로써, 미국과 한국 간의 경제적 협력 및 동맹 강화를 위한 정책 추진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스틸 후보자의 지명은 미국의 아시아 정책 재편과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중요한 결정으로 여겨진다. 앞으로 그의 외교적 역할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미셸 스틸 전 하원의원의 주한 미국대사 지명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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