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이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81회 US여자오픈 첫 번째 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그는 이 경기를 통해 메이저 대회에서의 우승을 위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김세영의 1라운드 성적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선두인 제니퍼 컵초(미국)와는 단 1타 차이다. 컵초는 5언더파 66타를 쳐 1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뒤를 이은 김세영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페어웨이 안착률 71%와 그린 적중률 61%를 기록했고, 퍼트를 25개로 마감했다. 그는 LPGA 투어에서 총 13승 이상을 기록한 경력이 있으며, 2020년에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우승자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그의 개인적인 US여자오픈 최고 성적은 2017년에 기록한 공동 8위이다.
그는 지난 2주간의 휴식 이후 대회 준비를 위해 해당 지역에서 연습 라운드도 소화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세영은 "코스가 상당히 도전적이어서 홀마다 스스로를 시험하는 것 같았다"고 이야기하며, "오늘은 꽤 안정적인 플레이를 해서 매우 기쁘다. 대회는 아직 세 라운드가 남았기에 더 기대하며 경기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US오픈은 일반 대회와는 다른 요소가 많다. 핀을 직접 공략하기보다는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며 "캐디의 조언을 최대한 따르려고 노력했으며, 보기를 범하더라도 끝까지 인내심을 잃지 않으려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강조하였다.
이날 김세영 외에도 유현조, 윤이나, 강민지가 공동 3위(3언더파 68타)로 경기를 마친 가운데, 신지애와 호주 교포 이민지는 공동 8위(2언더파 69타)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세계랭킹 1위와 3위인 넬리 코르다와 지나 티띠꾼은 각각 공동 56위와 공동 85위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세영의 성적은 향후 라운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메이저 우승의 목표에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영, 제81회 US여자오픈 1라운드 4언더파 67타로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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