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가 제81회 US여자오픈에서 4위에 오르며 세계랭킹을 43위로 끌어올렸다. 공식 발표된 세계 여자 골프 주간 랭킹에서 전인지는 2.02점을 획득하며, 지난주 97위에서 무려 54계단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대회는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에 위치한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렸으며, 총상금은 1250만 달러에 달한다.
전인지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여 2022년 6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이후 4년 만에 LPGA 투어 통산 5승을 노렸으나, 최종일까지 선두로 도약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종적인 타수 조정에서 공동 선두로 내려오는 아쉬움을 겪었다. 특히 11번 홀까지 2타 차 선두를 유지하다가 13번과 14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공동 선두로 내려온 후, 승부를 뒤집지 못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전인지는 "이번 대회가 나에게 많은 자신감을 주었다"며 "이 흐름을 이어가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은 넬리 코르다(미국)가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지노 티띠꾼(태국)과 김효주가 2, 3위를 기록했다. 또한 공동 2위로 선전한 찰리 헐(미국)은 4위로 3계단 상승하였다. 한국 선수로는 김세영이 10위, 유해란이 12위, 최혜진이 17위로 이름을 올렸으며, 김아림과 임진희도 각각 30위와 34위에 랭크되었다. 서교림은 KLPGA 투어에서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우승을 차지한 뒤 세계랭킹에서 62위로 18계단 상승했다.
전인지의 강력한 도약은 한국 여자 골프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그녀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LPGA 투어에서의 자리잡기와 함께, 전인지가 앞으로 어떤 성과를 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인지, US여자오픈에서 4위로 부상하며 세계랭킹 43위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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