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간 전쟁의 영구적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MOU) 초안이 공개되었다. 이 초안에는 양국이 전쟁을 즉각 종료하고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새로운 규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협상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MOU 체결 일정은 오는 19일 스위스 뷔르겐슈토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초안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은 MOU 서명을 통해 현재의 전쟁을 즉각적이고 영구적으로 종료한다고 선언한다. 이스라엘과 친이란 무장 정파인 헤즈볼라가 충돌 중인 레바논 전선에서도 이러한 종전 선언이 포함된다. 더불어 양국은 상대방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며, 내정에 간섭하지 않을 것에 대한 약속도 담겼다.
MOU 체결 이후, 양국은 최대 60일 이내에 최종 합의에 도달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며, 필요 시 서로의 합의로 협상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 해제 조치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란의 원유 및 석유화학 제품 수출이 허용될 예정이며, 이란 선박의 운항 규모는 전쟁 이전 수준으로 복원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국은 이란의 재건 및 경제 발전을 위한 합의를 맺고, 최소 3000억 달러(약 453조 원)의 자금 조달을 보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이란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상 진전을 위해, 미국은 동결 및 제한된 이란의 자금 및 자산을 해제하고 이에 대한 전면적 사용을 허용할 예정이다. 최종 합의가 이루어진 후 30일 이내에는 '이란 주변 지역'에 배치된 미군의 철수도 약속한 상황이다.
이러한 MOU 체결은 중동 지역의 안정을 도모하고, 이란과 미국 간의 긴장을 완화할 수 있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앞으로의 협상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 초안 공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및 3000억 달러 자금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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