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 이후 첫 실무 협상이 연기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들이 스위스로 향하고 있어 주말에 대면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스티브 윗코프 중동 특사가 이란과의 후속 실무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스위스로 이동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도 이미 스위스에 도착했다는 보도가 있다.
한편, 이란과의 협상에서 핵심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카타르의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총리는 스위스에 앞서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면 협상이 언제 재개될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으나, 양국 간 실무적 대화가 이루어질 가능성은 커지고 있다.
미국과 이란은 종전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핵 문제와 제재 해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스위스에서 첫 실무 협상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레바논에서 이스라엘과 친이란 무장정당인 헤즈볼라 간의 교전으로 인해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이러한 긴박한 상황 속에서 미국 대표단은 가능한 빨리 스위스로 출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백악관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당초 J.D. 밴스 부통령이 대표단을 이끌 예정이었으나 그의 스위스 방문이 연기됨에 따라 향후 그의 참석 여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백악관은 "미국 대표단은 최대한 신속하게 실무 대화를 시작하기를 고대한다"고 밝히며 협상 재개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따라서 이번 주말 스위스에서의 대면 회의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며, 양국 간의 대화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받고 있다. 불확실한 국제 정세 속에서 미국과 이란 간의 논의가 원만하게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 정부의 특사 스위스 출장…미국-이란 대면 협상 재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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