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갤럭시 Z 폴드8'에 대한 글로벌 외신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 폴더블폰은 그간의 문제로 지적되었던 화면 주름 개선과 새로운 화면 비율이 큰 주목을 받았다. 4대 3 비율로 변경된 7.6인치 내부 화면은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며, 영상 콘텐츠 감상에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블룸버그는 "갤럭시 Z 폴드8이 이전 모델들보다 엔터테인먼트 측면에서 더 큰 장점을 가지며, 영상이 화면에 가득 차는 점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의 기술 전문 매체 와이어드와 CNN 언더스코어드는 영화 감상과 전자책 독서에 적합하다는 이유로 새로운 폼팩터를 높이 평가했다.
갤럭시 Z 폴드8은 '플렉스 티타늄' 기술을 적용하여 주름 현상을 거의 완전히 제거했고, 기즈모도는 "삼성이 드디어 폴더블폰의 마지막 남은 약점을 극복했다"는 극찬을 보냈다. 이러한 기술적 진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서도 인정받아, 화면을 펼쳤을 때 주름이 덜 보이는 점을 강조하였다.
디자인과 성능, 그리고 무게에서도 예상 이상의 반응을 얻었다. 더 버지는 "디자인이 사진으로 보기보다 더 직관적이고 편안하다"며 긍정적인 인상을 남겼다. 디지털 트렌드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칩과 4800mAh 배터리를 탑재하면서도 기기 무게가 감소한 점을 주목했다.
폴드8 울트라 모델에 대한 관심도 크다. 이 모델 또한 주름 없는 디스플레이 기술로 찬사받고 있으며, 더 버지는 "3시간 가량 제품을 사용해본 결과, 삼성이 주름 문제를 해결했다는 생각만 했다"는 의견을 전했다. 디지털 트렌드는 폴드8 울트라가 멀티태스킹과 콘텐츠 창작이 가능한 소형 태블릿으로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가격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갤럭시 Z 폴드8의 미국 출고가는 1899.99달러로, 망원 카메라가 탑재되지 않은 점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는 지적도 있다. 국내에서는 12GB RAM과 256GB 저장 용량의 모델이 227만원으로 책정되었다. 그리고 512GB와 1TB 모델은 각각 253만원과 315만원대로 가격이 책정되었다.
WSJ은 지금의 스마트폰 시장은 전체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폴더블폰은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도 2500달러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올가을은 고소득 고객들이 정말 폴더블폰을 선호하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CNBC의 벤 우드 CCS 인사이트 수석 연구원은 가격 인상이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삼성전자가 원가 상승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지 않은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2000달러를 넘는 울트라 모델의 가격이 계속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폴드8, 주름 없는 디스플레이로 외신 호평…가격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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