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최근 별세한 고 린지 그레이엄 전 연방 상원의원을 추모하며 그의 업적을 기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를 "사랑받는 친구이자 존경받는 정치가, 상원의 거인 그리고 미국을 대변하는 인물"로 묘사했다.
워싱턴 D.C.의 워싱턴국립대성당에서 열린 장례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레이엄 전 의원이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출발해 30년 이상 미국 정치의 최전선에서 활동해온 점을 강조하며 "그레이엄은 국제 사회에서 주목받는 영향력 있는 인물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이곳에서 그가 모르는 중요한 일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레이엄 전 의원은 71세의 나이로 지난 11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으며, 그는 러시아, 중국, 이란, 북한에 대한 강경론으로 잘 알려진 정치인이었다. 트럼프는 그를 "극도로 매파적인 인물"로 묘사하며 "그레이엄은 자신의 나라의 이익을 위해 전쟁에 나서는 것에 찬성했던 인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계속해서 "그레이엄은 미국의 운명은 승리를 가져오는 것이라고 깊이 확신했으며, 자신의 의무는 적들이 패배하도록 모든 것을 다하는 것이라고 믿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그는 "그는 상원의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지구상의 거의 모든 나라를 돌아다니며 미국의 적들과 맞서고, 우방들을 옹호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레이엄 전 의원과의 개인적인 기억도 공유했다. 그는 그가 오전 8시30분 조찬 모임에 대해 "예수가 오전 10시 전에 오지 않는다면 가지 않겠다"고 답했던 일화와, 그레이엄이 달라이 라마를 만나 "정말 공중부양을 할 수 있느냐"고 질문했던 재치 있는 장면을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트럼프는 "71년의 삶 동안, 린지 그레이엄은 형제이자 상원의원, 전사이자 애국자로서 강력하고 굳건히 살아왔다"고 말하며 "그는 모든 시련을 견디며, 이제는 생애와 천국의 면류관을 회복하고 부모님과 주님을 다시 만났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트럼프, 고 린지 그레이엄 추모 "미국의 진정한 애국자이자 상원의 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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