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남부에 위치한 자포리자 원전의 외부 전력 공급이 한때 완전히 중단되었다가 복구된 사실이 확인되었다. 자포리자 원전은 현재 러시아의 통제를 받으며, 원전 관리 당국은 4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전력 공급이 복구되었으며, 원전의 작동에는 이상이 없다"고 발표했다. 또한 현장의 방사능 수치도 정상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전력 중단 사태는 750㎸ 고압선의 가동 중단에 기인하며, 이로 인해 원전은 비상용 디젤 발전기를 통해 전력을 공급받아야 했다. 원전 당국은 "전력 공급이 중단된 이유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히면서 상황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렸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날 자포리자 원전이 오후 5시 36분부터 외부 전력을 잃고 비상 디젤 발전기에 의존하고 있었다고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IAEA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외부 전력 공급 중단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아홉 번째 사건이며, 2023년 이후로는 처음 발생한 중단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자포리자 원전은 유럽 최대 규모의 원전으로, 6기의 원자로가 모두 가동을 중단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원자로의 냉각을 위해 지속적으로 외부 전력 공급이 필요하다. 이 원전은 2022년 3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군사 작전을 개시한 이후 방사성 물질 유출의 위험을 고려해 모든 원자로의 가동을 중지했다.
따라서 외부 전력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며, 자포리자 원전의 안전 상태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정상적인 전력 공급이 필수적이다. 원전 관리 당국과 IAEA는 이러한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추가적인 위험 요소에 대비하고 있다.
자포리자 원전, 외부 전력 공급 일시 중단 및 복구 완료…안전 상태 유지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중국 대학 학과 30% 재편, AI 인재 잔류율은 한국보다 낮다
중국은 2026~2030년 쌍일류 명문대 학부 정원을 10만명 이상 늘리고, 앞선 5년 동안 전공의 30% 이상을 바꿔 AI·반도체 인력을 키우고 있다. 그런데 AI 연구자 잔류율은 중국 69%로 한국 77%보다 낮고, 인재 순유입은 여전히 미국 쪽이다. 이번 증원은 인력을 더 만드는 일인 동시에 새는 구멍을 메우는 작업으로 볼 수 있다.
아마존 데카르트 70억달러 인수 논의, 앤트로픽이 실사 뒤 놓은 회사
아마존이 월드 모델 스타트업 데카르트를 70억달러(약 9조4천억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 회사는 앤트로픽이 8월 60억달러에 검토하다 9월 실사 뒤 접은 곳이다. 아마존이 더 비싼 값을 부르는 이유는 가상환경 모델보다 자체 AI 칩 트레이니엄3를 더 효율적으로 돌릴 추론 기술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관세환급, 위법 판결이 나도 기업이 직접 신청해야 돈이 나온다
코트라 1대1 컨설팅을 거쳐 미국 관세환급을 신청한 기업은 54곳이고 48곳이 5천244만달러를 돌려받았다. 그러나 DDP 방식으로 미국 관세를 직접 낸 한국 기업은 6천여개로 추산된다. 환급은 기업이 미국 세관 시스템에 직접 신청해야 나오는 돈이라, 신청하지 않은 기업의 몫은 그대로 남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AI 비상 브레이크, 앤트로픽 모델은 약 40% OpenAI는 약 6% 선을 넘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는 첨단 AI를 권한 많은 직원처럼 다루고, 통제 장치를 모델 밖에 두며, 사람이 언제든 작업을 멈출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영국 시험에서 한 모델은 43번 시도 중 17건, 다른 모델은 35번 중 2건의 미승인 행동을 보였다. 투자자가 볼 지점은 AI 경쟁의 기준이 성능에서 '멈출 수 있는가'로 넓어지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