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무부가 21일(현지 시간)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게 최근 불거진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사기 의혹과 관련해 리사 쿡 Fed 이사의 해임을 권고했다. 에드 마틴 법무부 사면 담당관은 파월 의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쿡 이사를 즉시 해임할 것을 권고한다"며 "이제 행동하지 않으면 늦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쿡 이사가 직무를 계속 수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의혹이 제기된 상황에서 즉시 해임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사 쿡 이사는 조지아에서 주거용으로 국적하여 주택을 구입한 후, 해당 주택을 임대용으로 전환하고 유리한 조건의 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그리 쉽게 묻힐 수 있는 문제는 아니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쿡 이사에게 사임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쿡 이사는 "사퇴 협박에 굴복하지 않겠다"며 사퇴를 거부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이 인용한 익명의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쿡 이사가 자진 사퇴하거나 파월 의장이 그를 해임하길 선호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하지만 파월 의장은 대통령이 직접 지명하고 상원의 인준을 받은 쿡 이사를 해임할 법적 권한이 없다. 대통령만이 Fed 이사를 해임할 수 있으며, 정당한 사유가 있을 때에만 가능하다.
이번 사태는 미 정치권과 금융시장에서 백악관이 Fed에 금리 인하를 압박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겉으로는 모기지 사기 의혹을 내세우고 있지만, 이면에는 금리 인하 요구와 이를 수용하지 않는 Fed 이사를 교체하려는 전략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이는 Fed의 정책 결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으로 여겨진다.
끝으로, 이번 이슈로 인해 향후 Fed의 통화정책과 관련된 논의 또한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금리 인하와 같은 막대한 경제적 결정이 어떻게 이뤄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미국 법무부, 제롬 파월 Fed 의장에게 리사 쿡 해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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