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이하 '케데헌')가 극장 개봉 없이도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영화는 이미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 상태지만, 최근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특별 상영 이벤트를 진행했다. 예상에 따르면, 이틀간 북미에서 약 1800만 달러에서 2000만 달러, 즉 약 280억 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케데헌'은 한국의 전통 문화와 현대 케이팝의 요소를 결합한 독특한 스토리라인을 자랑하며, 이미 다양한 국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상영은 1700개 이상의 극장에서 이뤄졌으며, 그 중 1000개 이상의 상영관에서 티켓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 인해 이 영화는 관객들과의 소통에서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 컨설팅 업체 프랜차이즈 엔터테인먼트 리서치의 분석가 데이비드 그로스는 "가정용 콘텐츠가 극장 히트작들 못지않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관객들이 영화에서 직접 노래하고 즐기는 현상이 팝 엔터테인먼트의 진수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번 영화의 인기는 미 주요 매체들에서도 집중 조명됐다. 뉴욕타임스(NYT)는 "'케데헌'이 모두의 머리를 흔들고 있으며, 특히 부모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영화의 이례적인 인기를 강조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타임, 포브스, 할리우드리포터 등 여러 매체에서도 '케데헌'의 열풍을 다루며, 고유한 문화적 요소가 어떻게 글로벌히트로 이어질 수 있었는지에 대한 분석을 내놓았다.
또한, '케데헌'의 흥행은 한국의 관광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영화에 등장하는 서울의 명소들—남산, 북촌, 한강, 국립중앙박물관—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끌어들였고, 한국의 전통 동물 캐릭터 상품들 역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K-콘텐츠가 음악 산업을 넘어 관광 및 글로벌 콘텐츠 산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케데헌'은 단순한 애니메이션 영화를 넘어 한국 문화를 알리는 중요한 매개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OST '골든'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것 또한 그 인기를 증명하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전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케데헌'은 앞으로도 K-컬쳐의 저력을 더욱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 상영 이틀 만에 280억 원의 매출…"케데헌", 북미 박스오피스 1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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