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최근 발언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미래 테슬라의 가치에서 중대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엑스(X, 이전의 트위터)에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옵티머스가 테슬라의 핵심 사업이 될 것이라는 의견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테슬라 가치의 약 80%는 옵티머스에 의해 차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6월에는 옵티머스 로봇이 언젠가 테슬라를 25조 달러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는 희망적인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또한, 올해 3월에는 옵티머스 5000대를 생산할 계획이라는 목표를 밝히며 생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테슬라는 이족 보행이 가능한 인공지능 로봇을 개발하여 공장 작업에서부터 가사 노동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머스크 CEO는 1월의 콘퍼런스콜에서 "테슬라 정도로 현실 세계의 인공지능(AI)을 잘 다루는 회사는 없다"며, AI와 로봇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미래의 큰 결실을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러한 낙관적인 전망 속에서도 테슬라는 최근 몇 분기 연속으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7월에는 유럽에서 신차 판매량이 전년 같은 달보다 40.2% 감소했으며, 중국 시장에서도 판매량이 12% 줄어들었다. 인도 시장에서도 기대 이하의 성과를 기록하여 한 달 간 600대의 주문에 그쳤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미 경제매체 CNBC는 머스크 CEO의 옵티머스에 대한 발언을 소개하며, 테슬라가 노후화된 차종과 저가 중국 전기차의 경쟁 등으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 속에서도 머스크 CEO가 월스트리트에 테슬라의 긍정적인 미래를 설득하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앞으로의 성장을 위한 그의 비전이 옵티머스 로봇과 그 기술에 대비하여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준다.
머스크 "옵티머스 로봇이 테슬라 가치의 80% 차지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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