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제재의 일환으로 미국 내 이란 외교관의 회원제 창고형 매장인 코스트코 출입금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 정보는 AP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한 것으로, 최근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에서 논의되고 있는 추가 제재 조치와 관련이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 외교관을 포함한 여러 국가의 외교관에 대한 비자 정책 강화와 함께 이란 뿐만 아니라 브라질, 수단, 짐바브웨 등도 새로운 제재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란 외교관들은 뉴욕에서 활동할 때 여러 제약을 받는데, 현재 검토되고 있는 방안 중 하나는 이들이 코스트코나 샘스클럽 같은 회원제 창고형 매장에 원칙적으로 출입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다. 이들 매장은 이란 외교관들이 자국에서는 구하기 힘든 대량의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해 본국으로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선호되어 왔다. 앞으로 이란 외교관은 사전에 국무부의 명시적 허가를 받아야만 이러한 매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재 논의 중인 제재 조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AP통신은 이와 같은 조치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비자 정책 강화의 일환으로 이해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제재 조치가 언제부터 실제로 시행될지는 불확실하며, 국무부 내부 메모에 따르면 향후 미국 내 모든 외국 외교관들의 회원제 매장 가입에 대해 새로운 조건과 규정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 제정도 검토 중이라고 한다.
브라질과 관련해서는 잠재적인 비자 제한 조치가 룰라 대통령에게 적용될지 아니면 하위급 대표단에만 한정될지에 대한 명확한 정보는 아직 없다. 이와 같은 상황은 국제 외교관계의 복잡성을 드러내며, 각국의 외교관들이 직면하고 있는 새로운 도전과 제약을 나타낸다.
이번 제재 조치와 관련해 이란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의 외교관들의 활동에 대한 제약이 강해짐에 따라, 국제 사회에서 외교관들이 수행하는 기본적인 사무와 임무에 대한 영향도 우려되고 있다. 이러한 결정은 이란 외교관들에게 실질적인 어려움을 초래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앞으로의 외교 정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행정부, 이란 외교관의 코스트코 출입금지 검토 중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아마존 데카르트 70억달러 인수 논의, 앤트로픽이 실사 뒤 놓은 회사
아마존이 월드 모델 스타트업 데카르트를 70억달러(약 9조4천억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 회사는 앤트로픽이 8월 60억달러에 검토하다 9월 실사 뒤 접은 곳이다. 아마존이 더 비싼 값을 부르는 이유는 가상환경 모델보다 자체 AI 칩 트레이니엄3를 더 효율적으로 돌릴 추론 기술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관세환급, 위법 판결이 나도 기업이 직접 신청해야 돈이 나온다
코트라 1대1 컨설팅을 거쳐 미국 관세환급을 신청한 기업은 54곳이고 48곳이 5천244만달러를 돌려받았다. 그러나 DDP 방식으로 미국 관세를 직접 낸 한국 기업은 6천여개로 추산된다. 환급은 기업이 미국 세관 시스템에 직접 신청해야 나오는 돈이라, 신청하지 않은 기업의 몫은 그대로 남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AI 비상 브레이크, 앤트로픽 모델은 약 40% OpenAI는 약 6% 선을 넘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는 첨단 AI를 권한 많은 직원처럼 다루고, 통제 장치를 모델 밖에 두며, 사람이 언제든 작업을 멈출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영국 시험에서 한 모델은 43번 시도 중 17건, 다른 모델은 35번 중 2건의 미승인 행동을 보였다. 투자자가 볼 지점은 AI 경쟁의 기준이 성능에서 '멈출 수 있는가'로 넓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투 사모신용 합작법인 3000억원, KDB생명 돈 굴릴 곳 만든다
한국투자금융그룹(한투)이 미국 사모펀드 운용사 C사의 크레디트 사업부를 분리해 만드는 합작법인 지분을 50 대 50으로 나누고, 약 3000억원을 넣는 방안을 협상하고 있다. 신설 법인의 가치는 약 6000억원이다. 이 거래는 KDB생명 인수와 짝을 이룰 때 의미가 커진다. 보험사가 모은 장기 자금을 미국 기업 대출에 직접 굴릴 창구가 생기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