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둥펑(DF)-5C'를 포함한 다양한 신무기를 공개하여 국제 사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DF-5C 미사일은 사거리 2만㎞ 이상을 자랑하며, 한 번에 10개의 핵탄두를 여러 목표에 동시에 타격할 수 있는 능력으로, 미국 본토도 공격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무기 공개는 미국 정부가 본토 방어를 위한 '골든돔(Golden Dome)'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시점과 맞물려 있어, 중국의 전략적인 도발로 해석될 여지가 크다.
DF-5C는 발사 시 단일체로 비행하다 대기권을 통과한 후 여러 개의 탄두로 분리되는 다탄두 시스템을 활용해, 마하 19에서 25에 달하는 속도로 목표에 도달한다. 이런 속도는 현존하는 미사일 방공망, 즉 사드(THAAD)조차도 요격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따라서 DF-5C의 위협은 한국과 미국 본토의 방어 시스템에 대한 큰 도전이 되고 있다. 만약 여러 탄두가 동시에 발사된다면 방어가 어려울 가능성이 커진다.
중국의 이를 환영하는 세력은 이번 무기 공개가 미국의 군사적 우위를 도전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미국의 골든돔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는 시점과 DF-5C의 공개는 미국에 대한 직접적인 경고 운영으로 간주될 수 있다. 이러한 전세계의 무기 군살은 북중러의 '반미 연대'를 더욱 강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열병식에서는 DF-5C 외에도 다양한 신무기가 공개되었으며, 특히 '항모 킬러'로 불리는 대함 극초음속 미사일 '잉지(YJ)-21'이 주목받았다. 이 무기는 미국 항공모함을 겨냥한 특화된 공격 수단으로, 스텔스 기능과 AI를 갖춘 드론 '헤이홍-97'도 공개됐다. 이러한 첨단 무기들은 중국이 미국과의 군사력 격차를 해소하고, 대만 해협에서의 군사적 충돌 시 대응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다.
또한, 북중러 정상들이 66년 만에 한자리에 모인 현장도 주목받았다. 시진핑 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함께 등장한 모습은 반미 연대를 강조하는 강력한 상징으로 여겨진다. 이로 인해 미국의 대외 전략에 대한 압박이 더욱 심화될 수 있으며, 한미일 동맹의 결속력 강화가 요구될 전망이다.
이번 열병식과 관련된 모든 요소들은 한국과 미국에게는 새로운 외교 정책의 과제를 던지고 있다. 북중러 연대 강화와 맞물려 한국은 미국과의 방위비 분담이나 동맹 현대화 문제를 포함한 여러 외교적 이슈에서 더욱 복잡한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이러한 국제 정세 속에서 한국은 중요한 외교적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될 것이다.
중국, 전세계 타격 가능한 ICBM 'DF-5C' 공개…미국에 대한 도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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