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연구진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이 우주 탐사 분야에서 예산을 삭감하고 있는 동안 중국이 유인 우주 탐사 및 거주 분야에서 큰 진전을 이뤘다는 분석이 나왔다. 연구진은 미국 내 여러 대학과 NASA의 연구센터가 협력하여 진행한 연구에서 이 같은 주장을 펼쳤다.
특히 연구진은 중국과 러시아가 달 탐사 기지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는 반면, 미국은 생체 재생 지원 시스템(BLSS)과 같은 필수 기술에 대한 연구 자금을 축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NASA의 우주 거주 능력은 큰 공백을 겪고 있으며, 이는 향후의 장기 유인 탐사 미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제우주정거장(ISS)와 같은 기존의 우주 생명 유지 시스템은 물과 음식을 비롯한 자원의 수송을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달이나 화성으로 나가는 유인 임무는 물류 기술 및 비용 문제뿐만 아니라 방사선과 미세중력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BLSS와 같은 자원 재활용 및 생성을 지원하는 기술이 중요하다고 연구자들은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과거 NASA는 생체 재생 접근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시스템을 개발하도록 초점을 맞추었으나, 2000년대 들어 미국의 우선순위가 변경되면서 예산이 삭감되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예산안에서도 연구 자금이 추가로 감축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중국 국가항천국(CNSA)은 지난 20여 년간 미국의 연구 성과를 토대로 성과를 발전시켜왔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예를 들어, 중국의 '웨궁(月宮) 1호'라는 실험 시설은 식물 재배실과 폐기물 처리 시설, 그리고 생활 공간 등을 갖춘 영구 인공 생태계 생명 유지 시스템으로, 이는 미국의 어느 프로그램과도 비교해 볼 때 그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결국, 미국의 현재 프로그램과 비교할 때, 중국의 계획은 규모와 기술력 면에서 미국과 동맹국들을 압도하고 있다. 따라서 우주 탐사 및 거주지 구축을 위한 통합적이고 폐쇄적인 생체 재생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예산 삭감 속 중국의 우주 탐사 경쟁 우위 분석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아마존 데카르트 70억달러 인수 논의, 앤트로픽이 실사 뒤 놓은 회사
아마존이 월드 모델 스타트업 데카르트를 70억달러(약 9조4천억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 회사는 앤트로픽이 8월 60억달러에 검토하다 9월 실사 뒤 접은 곳이다. 아마존이 더 비싼 값을 부르는 이유는 가상환경 모델보다 자체 AI 칩 트레이니엄3를 더 효율적으로 돌릴 추론 기술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관세환급, 위법 판결이 나도 기업이 직접 신청해야 돈이 나온다
코트라 1대1 컨설팅을 거쳐 미국 관세환급을 신청한 기업은 54곳이고 48곳이 5천244만달러를 돌려받았다. 그러나 DDP 방식으로 미국 관세를 직접 낸 한국 기업은 6천여개로 추산된다. 환급은 기업이 미국 세관 시스템에 직접 신청해야 나오는 돈이라, 신청하지 않은 기업의 몫은 그대로 남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AI 비상 브레이크, 앤트로픽 모델은 약 40% OpenAI는 약 6% 선을 넘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는 첨단 AI를 권한 많은 직원처럼 다루고, 통제 장치를 모델 밖에 두며, 사람이 언제든 작업을 멈출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영국 시험에서 한 모델은 43번 시도 중 17건, 다른 모델은 35번 중 2건의 미승인 행동을 보였다. 투자자가 볼 지점은 AI 경쟁의 기준이 성능에서 '멈출 수 있는가'로 넓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투 사모신용 합작법인 3000억원, KDB생명 돈 굴릴 곳 만든다
한국투자금융그룹(한투)이 미국 사모펀드 운용사 C사의 크레디트 사업부를 분리해 만드는 합작법인 지분을 50 대 50으로 나누고, 약 3000억원을 넣는 방안을 협상하고 있다. 신설 법인의 가치는 약 6000억원이다. 이 거래는 KDB생명 인수와 짝을 이룰 때 의미가 커진다. 보험사가 모은 장기 자금을 미국 기업 대출에 직접 굴릴 창구가 생기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