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오는 17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하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토마호크 미사일 지원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0일 키이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회담의 주요 의제인 토마호크 미사일의 필요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이미 트럼프 대통령과 공유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번 회담에서 세부 사항을 추가로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끝내지 않을 경우, 장거리 토마호크 미사일을 지원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러시아를 압박했다. 이러한 발언은 양국 간의 군사적 협력을 더욱 명확히 하고 우크라이나의 방어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를 반영하고 있다.
앞서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주말에 두 차례 전화 통화로 회담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율리아 스비리덴코 총리가 이끄는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미리 미국으로 이동해 정상회담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와 젤렌스키는 지난달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기간 동안 마지막으로 만난 바 있으며, 그 당시 젤렌스키 대통령은 사거리 2500㎞에 달하는 토마호크 미사일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러시아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정교한 미사일 시스템에 대한 미국의 지원이 필요한 점을 강조하며, 토마호크 미사일이 우크라이나로 이전될 경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러한 상황은 미-우크라이나 관계와 러시아의 군사적 긴장을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미국 방문기간 동안 양국 간의 군사 협력 방안을 비롯한 여러 중대한 이슈들이 다뤄질 예정이며, 이는 향후 우크라이나의 방어 전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이슈는 또한 국제 사회에서의 외교적 역학 관계에도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 트럼프와의 회담에서 토마호크 미사일 지원 방안 논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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