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이 만든 속옷 브랜드 '스킴스'가 최근 기업가치 50억 달러(약 7조3000억원)를 달성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브랜드는 2019년 카다시안과 사업가 젠스 그레데가 공동으로 설립한 직접판매(D2C) 기반의 속옷 브랜드로, 체형 보정 속옷과 이너웨어 라인에서 시작해 애슬레저 및 라운지웨어 등 다양한 품목으로 확장하였다. 스킴스는 이제 기업가치 면에서 미국의 유명 상장사인 빅토리아시크릿과 언더아머의 합을 초월한 수준에 도달했다.
최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킴스는 골드만삭스와 BDT·MSD 파트너스 펀드로부터 2억2500만 달러(약 3295억원)를 조달하여 시장 가치가 50억 달러에 이르게 되었다. 이는 자신과 같은 분야에서 경쟁하는 다른 브랜드와 비교할 때 상당한 우위를 점하는 결과를 낳았다. 카다시안은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로서 제품 디자인과 브랜드 기획을 총괄하며 브랜드의 방향성을 이끌고 있다.
스킴스는 올해 순 매출이 10억 달러(약 1조4646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미국 내 20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스킴스의 소비자 중 절반 이상이 MZ세대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마케팅 전략이 성공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카다시안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3억5000만 명에 이르러, 젊은 소비자들에게 빠르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틱톡과 유튜브에서는 'SKIMS try-on haul'과 같은 리뷰 영상이 인기리에 퍼지고 있으며, 이러한 플랫폼을 통해 제품의 선호도가 급증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블랙핑크의 제니와 로제, 에스파의 카리나와 닝닝 등이 스킴스 제품을 착용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러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략은 브랜드의 이미지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킴 카다시안은 리얼리티 TV 스타에서 시작하여 자신만의 브랜드로 성공적인 사업가로 발돋움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그녀는 아이디어를 통해 고유한 체형에 맞는 속옷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혁신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카다시안은 스킴스를 통해 업계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고, 브랜드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체형에 맞는 속옷을 찾기 어려워 직접 브랜드를 만들었다"…킴 카다시안의 '스킴스', 기업가치 50억 달러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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