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지역에서의 전략 광물 확보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중국이 세계에서 희토류 공급망을 지배하는 상황 속에서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강대국들이 자원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북극권을 새로운 자원 공급처로 삼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미 경제 매체 CNBC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북극의 자원 잠재력은 국가 간의 갈등을 야기하며 광물 확보를 위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자원 장악력을 견제하기 위한 대안으로 북극 지역이 떠오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그린란드를 전략 자산으로 간주하며, 이 지역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다. 그의 발언에 따르면, 그린란드는 광범위한 자원—기본 금속, 귀금속, 희토류, 우라늄 등이 풍부하여 경제적·안보적 이점이 크다고 평가된다.
북극권 투자를 확대하려는 주요 국가들 중 하나인 캐나다는 최근 미국과의 갈등 속에서도 이 지역의 자원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러시아는 오랜 시간 동안 북극을 전략적 우선 순위로 두고 자원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그린란드의 자원을 개발 중인 광산업체 아마로크(Amaroq)의 CEO인 엘두르 올라프손은 최근 희토류 외에도 상업적 수준의 게르마늄과 갈륨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 소식이 예상보다 훨씬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하며, 미국과 유럽연합(EU)에서 현재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광물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게르마늄과 갈륨은 전기차, 반도체 및 군사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스웨덴 국영 광산회사 LKAB도 스웨덴 최북단 지역에서의 희토류 매장지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이전에는 유럽 최대 규모의 희토류 광맥이 스웨덴 북부에서 발견된 바 있다. 이러한 경과는 북극권이 향후 자원 지정학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각국의 자원 안보 강화를 위한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북극 지역의 전략 광물 포지셔닝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결국, 국가 간의 자원 확보 경쟁은 WHO의 공급망 안정성, 경제적 이익, 그리고 안보적 측면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따라서 국제 사회는 북극 자원 개발을 어떻게 조율하고 관리할 것인지에 대한 숙고가 필요할 것이다.
북극권의 전략 광물 확보 경쟁 심화…중국 희토류 영향력 저지의 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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