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인 이노베이터 캐피털 운용(이하 이노베이터) 인수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20억 달러(약 2조9000억원)에 이루어졌으며, 1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 측이 이를 알렸다.
이노베이터는 파생금융상품, 특히 옵션을 활용하여 상승장에서는 일부 수익을 제한하고, 하락장에서는 손실을 방어하는 '버퍼 펀드(buffer fund)' 제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회사의 총운용자산은 약 280억 달러에 달하며, 최근 미국 주식 시장의 고평가 논란이 확산됨에 따라 은퇴자들 사이에서 버퍼 펀드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러한 경향은 월스트리트저널(WSJ)에서도 보도되었다.
골드만삭스는 이 인수로 인해 자사의 액티브 ETF 운용자산이 총 750억 달러에 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상위 10대 액티브 ETF 공급사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과거 대부분의 ETF는 주가지수에 따라 수익을 추구하는 인덱스펀드 형태였으나, 최근 몇 년간 관련 규제가 완화되면서 펀드매니저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초과 성과를 추구하는 액티브 펀드 상품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변화는 투자자들의 리스크 관리와 수익 추구 방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액티브 ETF는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에게 더 높은 유연성과 수익 잠재력을 제공하고, 다양한 시장 상황에서도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해준다. 따라서, 이번 인수는 골드만삭스에게 중요한 전략적 의의가 있다고 평가된다.
골드만삭스는 이노베이터 인수를 통해 다양한 투자 전략을 고객에게 제공합니다. 액티브 ETF의 운용이 증가함에 따라, 향후 투자자들은 더욱 다양하고 혁신적인 상품을 통해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골드만삭스는 더욱더 경쟁력 있는 서비스와 제품을 시장에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골드만삭스, 액티브 ETF 운용사 이노베이터 캐피털을 20억 달러에 인수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TIGER S&P500커버드콜 분배금 115원, 쌓아 둔 배당금도 재원에 섞였다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482730)의 10월 분배금은 주당 115원이고, 100주를 가진 사람은 세전 1만1,500원을 받는다. 이 금액은 옵션 프리미엄만으로 만든 숫자가 아니다. 9월부터 상장 이후 쌓인 주식배당금이 분배 재원에 들어갔기 때문에 과거 분배금과 같은 잣대로 비교하면 안 된다.
중국 대학 학과 30% 재편, AI 인재 잔류율은 한국보다 낮다
중국은 2026~2030년 쌍일류 명문대 학부 정원을 10만명 이상 늘리고, 앞선 5년 동안 전공의 30% 이상을 바꿔 AI·반도체 인력을 키우고 있다. 그런데 AI 연구자 잔류율은 중국 69%로 한국 77%보다 낮고, 인재 순유입은 여전히 미국 쪽이다. 이번 증원은 인력을 더 만드는 일인 동시에 새는 구멍을 메우는 작업으로 볼 수 있다.
아마존 데카르트 70억달러 인수 논의, 앤트로픽이 실사 뒤 놓은 회사
아마존이 월드 모델 스타트업 데카르트를 70억달러(약 9조4천억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 회사는 앤트로픽이 8월 60억달러에 검토하다 9월 실사 뒤 접은 곳이다. 아마존이 더 비싼 값을 부르는 이유는 가상환경 모델보다 자체 AI 칩 트레이니엄3를 더 효율적으로 돌릴 추론 기술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관세환급, 위법 판결이 나도 기업이 직접 신청해야 돈이 나온다
코트라 1대1 컨설팅을 거쳐 미국 관세환급을 신청한 기업은 54곳이고 48곳이 5천244만달러를 돌려받았다. 그러나 DDP 방식으로 미국 관세를 직접 낸 한국 기업은 6천여개로 추산된다. 환급은 기업이 미국 세관 시스템에 직접 신청해야 나오는 돈이라, 신청하지 않은 기업의 몫은 그대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