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의 명문대학인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 애넌버그에서 K팝 아티스트 지드래곤을 주제로 한 정규 강좌가 신설된다. 이 강좌의 제목은 'COMM 400: K팝 삐딱하게 보기: 지드래곤 사례'(Crooked Studies of K-pop: The Case of G-Dragon)로, 2024년 봄 학기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갤럭시코퍼레이션을 통해 발표되었으며, USC 애넌버그 커뮤니케이션 학과에서 처음으로 K팝 아티스트를 단독으로 다루는 4학점짜리 정규 강좌로 의미가 크다. 이혜진 교수가 강의를 담당하며, 강좌의 목표는 지드래곤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K팝에 대한 새로운 담론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 교수는 지드래곤의 음악적 성과를 넘어 그의 문화적 영향력과 세계관을 조명할 예정이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최용호 대표는 “지드래곤의 데뷔 20주년을 맞아 USC와 같은 세계적인 대학에서 그의 문화적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강좌 개설이 K팝 사상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강좌가 K팝의 예술적 깊이와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은 K팝 산업 전반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중 하나로, 학계에서도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최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임명되어 학문적 활동까지 병행하고 있으며, 임용 기간은 내년 6월까지이다.
지드래곤에 관한 학문의 성장은 그가 단순한 음악 아티스트 이상의 존재로서, 산업적 및 문화적 가치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USC 애넌버그의 이번 강좌는 지드래곤의 세계관을 추진력으로 삼아, K팝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려는 노력이 돋보이는 사례라 할 수 있다. K팝 현상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이 강좌는 앞으로 학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학문적 자원이 될 전망이다.
USC 애넌버그, K팝의 아이콘 지드래곤을 주제로 한 강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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