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태국과 캄보디아 간의 무력 충돌이 다시 발생하면서, 그 배경에는 캄보디아가 중국에서 수입한 강력한 다연장 로켓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태국 군당국의 우려 속에서 이 로켓의 선제 공격이 실시되었으며, 이는 민간인 지역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이러한 로켓은 과거 중국과 인도 간의 국경 분쟁에서도 사용된 바 있으며, 현재 대만해협 일대에도 상당수 배치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7일, 태국과 캄보디아 군 간의 교전이 재개되었다. 태국군은 F-16 전투기를 동원하여 캄보디아 군 기지를 공습하였고, 이후 양국 군은 국경 접경지대에서 포격과 소규모 전투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중재로 체결된 휴전협정이 불과 두 달 만에 다시 무력 충돌로 이어지면서, 군인과 민간인을 포함한 다수의 인명이 희생되고 60만 명이 넘는 접경 주민들이 대피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태국 정부는 캄보디아가 먼저 휴전협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독립적인 전투를 지속할 것임을 밝혔다.

태국군 소식통에 따르면, 캄보디아 군은 중국산 PHL-03 다연장 로켓을 보유하고 있으며, 태국 내 민간 공항과 병원을 타겟으로 삼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되었다. 이에 따라 태국군은 캄보디아 포병과 로켓 저장 시설을 일제히 공격하는 작전을 펼쳤으며, 민간 시설을 공격받지 않기 위한 전략적 판단에 따른 조치로 여겨진다.

중국의 PHL-03 다연장 로켓은 최대 사거리가 130km에 달하며, 태국 내륙까지 도달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로켓은 옛 소련제 다연장 로켓인 BM-30 스메르치를 기반으로 하여 중국이 개량한 것으로, 2004년부터 실전 배치된 무기다. 이와 함께, 미국의 M142 하이마스(HIMARS)와 비교될 정도로 능력이 뛰어난 무기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무기는 수천 발의 로켓을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전투에서 압도적인 효율성을 자랑한다.

한편, 연구자들은 이러한 중국산 다연장 로켓이 대만의 방공망 체계인 이른바 'T돔'에도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대만 정부는 중국이 다연장 로켓을 대거 배치하고 있으며, 이는 유사시 대만의 방공망 시스템을 무력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만의 군사 전문가들은 이러한 방어 체계에 대한 재정적 부담을 언급하며, 중국군이 대량 공세를 통해 대만을 공격하는 데 극복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일 수 있음을 지적하였다.

총론적으로, 태국과 캄보디아 간의 무력 충돌은 단지 지역 간의 갈등이라기보다, 국제적인 군사력의 이동과 그에 따른 복잡한 정세를 반영하고 있다. 이로 인해 태국과 캄보디아 뿐만 아니라 대만의 안보 상황에도 많은 영향이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 안정성 및 방어 능력 강화를 위한 국제적 협력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