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브라운대학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수사가 닷새째 진행 중이나, 여전히 범인의 신원이나 행방, 그리고 범행 동기 등 핵심 정보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경찰은 최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사건 당시 범죄 현장 주변에 있던 목격자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전했으며, 이를 통해 수사에 새로운 진전을 모색하고 있다.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 시 경찰은 사회관계망서비스 X(구 트위터)에 후드가 달린 회색 스웨트셔츠와 어두운 색 외투를 착용한 사람의 사진을 게시하며, 이 사람의 신원을 확인하고 그와 대화할 수 있는 정보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오스카 페레즈 경찰국장은 이 개인이 범인과 상당히 가까운 위치에 있었던 만큼, 중요한 증언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며 증안 증거 수집에 주력하고 있다.
사건은 지난 13일, 브라운대학교의 기말고사가 진행 중인 교실에서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공화당 학생 조직의 부회장인 엘라 쿡과 신경외과 의사가 되려던 학생 무함마드 아지즈 아무르조코프 등 2명이 사망했다. 부상자들 중 1명은 중상 상태지만 안정된 상황이며, 다른 5명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브라운대의 보안 시스템 부족이 비판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브라운대학교에 왜 이렇게 적은 수의 보안 카메라가 있는가는 이해할 수 없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강하게 대학 당국을 비난했다. 현재 브라운대 캠퍼스 내에는 1200대의 보안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지만, 250개 이상의 건물을 모두 커버하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사건 발생 건물의 1층 및 주변에는 카메라가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특정 의심 인물에 대한 DNA를 포함한 물리적 증거를 수집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건의 원인과 범행 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다각적인 접근을 하고 있음에도, 총격 사건의 진상 규명은 여전히 멀게만 느껴진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사 당국은 추가적인 제보와 정보를 간절히 필요로 하고 있다.
브라운대 총격 사건, 수사 여전히 진전 없어…트럼프 "책임 피할 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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