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2023년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9% 증가한 110억7900만 달러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110억7000만 달러를 소폭 웃도는 수치다. 주당순이익(EPS)도 7.19달러로 집계됐다. 이러한 성장은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인기가 크게 기여했으며, 특히 '오징어 게임' 시즌3와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성공적인 공개가 주효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 증가하여 37억7000만 달러에 도달했으며, 영업이익률은 34.1%로 직전 분기와 비교해 2.4%포인트 상승했다. 이와 같은 성장은 안정적인 가입자 수의 증가와 광고 판매 확대 덕분이라고 넷플릭스 측은 설명했다. 다만, 하반기 영업이익률은 콘텐츠 상각비와 대규모 작품의 마케팅 비용이 영향을 미쳐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최근 넷플릭스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영화 중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으며, 공개 후 91일 동안 8000만 뷰를 기록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3에 대해서는 공개 이후 몇 주 만에 넷플릭스 역사상 모든 시리즈를 통틀어 6번째로 높은 시청 기록을 세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통계는 한국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 외에도 2분기에 공개된 한국 작품으로는 '약한 영웅: Class 2'(2000만 뷰), '광장'(1800만 뷰), '당신의 맛'(1500만 뷰) 등이 있으며, 이들이 한국 콘텐츠의 인기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그러나 넷플릭스는 하반기 공개될 기대작들 중에는 한국 작품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
최근 뉴욕 증시에서 넷플릭스 주가는 1274.17달러에 마감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소폭 하락한 1252.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넷플릭스 주가는 올해 들어 약 43% 상승하는 등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장은 한국 콘텐츠가 넷플릭스의 매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잘 보여준다.
결론적으로, 넷플릭스는 한국 콘텐츠의 지속적인 인기를 기반으로 하여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한국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는 시점에서, 넷플릭스의 행보는 주목할 만하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3'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 덕분에 2분기 매출 16% 상승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브로드컴 혹 탄 CEO, AI 최대 제약은 칩도 전력도 아닌 자본
브로드컴 혹 탄 CEO와 인텔 립부 탄 CEO는 AI 인프라 수요가 공급을 앞서는 상황이 2029~2030년까지 이어진다고 보면서도, 앞으로의 병목은 칩·전력이 아니라 자본이라고 했다. 단기 호황은 수요가 받치지만, 그 뒤의 성장은 고객이 칩값을 조달하고 AI로 실제 이익을 증명하느냐에 달려 있다. 브로드컴의 1,150억 달러, 2,300억 달러 매출 목표도 결국 고객의 지갑에 걸린 숫자다.
TIGER S&P500커버드콜 분배금 115원, 쌓아 둔 배당금도 재원에 섞였다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482730)의 10월 분배금은 주당 115원이고, 100주를 가진 사람은 세전 1만1,500원을 받는다. 이 금액은 옵션 프리미엄만으로 만든 숫자가 아니다. 9월부터 상장 이후 쌓인 주식배당금이 분배 재원에 들어갔기 때문에 과거 분배금과 같은 잣대로 비교하면 안 된다.
중국 대학 학과 30% 재편, AI 인재 잔류율은 한국보다 낮다
중국은 2026~2030년 쌍일류 명문대 학부 정원을 10만명 이상 늘리고, 앞선 5년 동안 전공의 30% 이상을 바꿔 AI·반도체 인력을 키우고 있다. 그런데 AI 연구자 잔류율은 중국 69%로 한국 77%보다 낮고, 인재 순유입은 여전히 미국 쪽이다. 이번 증원은 인력을 더 만드는 일인 동시에 새는 구멍을 메우는 작업으로 볼 수 있다.
아마존 데카르트 70억달러 인수 논의, 앤트로픽이 실사 뒤 놓은 회사
아마존이 월드 모델 스타트업 데카르트를 70억달러(약 9조4천억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 회사는 앤트로픽이 8월 60억달러에 검토하다 9월 실사 뒤 접은 곳이다. 아마존이 더 비싼 값을 부르는 이유는 가상환경 모델보다 자체 AI 칩 트레이니엄3를 더 효율적으로 돌릴 추론 기술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