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가 미국 미시시피주에 위치한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물을 매입했다. 머스크 CEO는 SNS 플랫폼 엑스(X)에서 “xAI가 '매크로하더(Macrohardrr)'라는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확보했다”며 “이로 인해 훈련용 연산 용량이 거의 2기가와트(GW)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 건물은 약 81만 제곱피트(약 7만5000㎡) 규모의 창고로, 현재 데이터센터로 변환하기 위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xAI는 이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통해 100만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가동하겠다는 목표에 더욱 가까워질 것으로 보인다.
xAI가 새로 매입한 데이터센터는 테네시주 멤피스에 있는 기존 데이터센터 '콜로서스2'와 인접해 있으며, 경계선을 사이에 두고 위치하고 있다. 콜로서스2는 멤피스에 자리하고 있으며, 신규 데이터센터는 미시시피주 사우스헤이븐에 위치하고 있다. 그러나 이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xAI가 설치한 가스 터빈으로 인해 대기 오염이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정치인들 또한 이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어 반 xAI 감정이 확산되고 있다. 반면, 미시시피주에서는 xAI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매크로하더'라는 명칭은 '매크로하드(Macrohard)'라는 별칭을 가진 콜로서스2의 확장을 의미하며,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MS)와 대비되는 이미지로 '크고 단단하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는 머스크 CEO가 MS와 경쟁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포부를 담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번 데이터센터 매입으로 xAI는 연산 능력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게 되며, AI 연구 및 개발에서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운 데이터센터는 머스크가 AI 시장에서 보다 강력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줄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다.
머스크 CEO는 xAI의 비전과 목표를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데이터센터 확대가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러한 변화가 AI 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에도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며, 앞으로 xAI의 행보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기대된다.
머스크의 xAI, 미시시피에 대규모 데이터센터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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