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이 1월 1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크릭 리조트에서 열리는 DP월드투어 두바이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총상금 275만 달러를 자랑하며, 프로 선수와 아마추어가 팀을 이뤄 프로암 형식으로 사흘간 진행된 뒤 최종일에는 프로 선수 60명만이 참가해 우승자를 가린다.
이정환은 한국프로골프(KPGA)를 대표하는 선수로, 국내 투어에서 총 3회의 우승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덕분에 유럽 시드를 확보하며 본격적으로 유럽 무대로 진출했다.
이번 시즌의 DP월드투어에서는 이미 3개의 대회에 참가한 바 있다. 작년 11월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는 71위를 기록하였고, 12월 네드뱅크 골프 챌린지에서는 공동 23위를 차지하며 선전했다. 또한 알프레드 던힐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68위로 마무리하며 한 시즌의 경과를 지켜보았다. 그의 첫 DP월드투어 출전 이후 한 달간의 휴식을 취하고 다시 출격하게 된 것이다.
이정환은 "첫 시즌이다. 그래서 큰 욕심을 내지는 않을 것이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듯이, 한 시즌 동안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시에 "가장 큰 바람은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상위 선수로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진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적인 프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디펜딩 챔피언인 토미 플리트우드, 2016년 마스터스 챔피언 대니 윌렛과 2018년 마스터스 챔피언 패트릭 리드(미국)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포진해 있다. 이외에도 메이저 대회에서 3승을 달성한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사흘간 프로암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최종일에는 프로 선수만이 참가해 경쟁을 벌인다. 이정환의 출전으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그의 전략과 향후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이정환, 두바이에서 새해 첫 대회에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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