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2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50분간 회담을 진행하며 쿠팡 문제 및 한미관계에 대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김 총리의 미국 방문 일정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쿠팡에 대한 우려와 오해를 해소하는 것이 주요한 목표 중 하나였다.
김 총리는 밴스 부통령에게 쿠팡과 관련된 미국 측의 불만과 오해가 심화된 상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밴스 부통령이 미국 기업인 쿠팡이 한국에서 처한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구체적인 문제를 질문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 총리는 최근 국민의 정보 유출 상황 등의 문제와 함께, 한국 정부에 대한 근거 없는 비난이 발생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쿠팡에 대해 정부의 수사가 차별적이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임을 입증할 자료도 전달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김 총리는 쿠팡에 대해 차별적 대우가 없었음을 명확히 전달하며, 밴스 부통령 역시 한국의 법적 시스템 내에서 어떤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해를 표했다. 그는 밴스 부통령의 요청을 통해 양국 정부 간의 오해를 최소화하고, 건전한 상호관계를 유지할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두 사람은 한국 내에서 발생한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밴스 부통령은 이와 관련하여 미국 내 우려에 대해서 질문하였으며, 김 총리는 한국은 정치와 종교를 엄격히 분리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불법적인 정치 행위에 대해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김 총리는 이 문제에 대해서도 양국 간 오해가 없도록 관리할 것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 총리는 북미 관계 개선에 대한 밴스 부통령의 질문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만이 그러한 의사와 능력을 갖추고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그는 미국 특사의 역할 확대를 통한 접근 방법도 논의하였다고 말했다.
회담 후, 김 총리는 양측이 직통 전화번호를 교환하며 핫라인을 구축하고, 밴스 부통령에게 한국 방문 초청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담은 한미 간의 조선 협력 및 한국의 핵 추진 잠수함 건조, 우라늄 농축 사안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양국의 이해를 높이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김민석 국무총리,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회담 "쿠팡 차별 없었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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